박해 속에서 여러 해 동안 기다렸던 조선인 사제!
조선 땅, 신자들을 향한 애끓는 목자의 마음을
고스란히 풀어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의
편지글을 읽다보면 어느새 눈물이 고입니다.
지금에 이르기까지 천주교 신자들에게는
참으로 소중한 편지이자 신앙의 유산입니다.
1821년 8 월 21일 충청도 솔뫼에서
탄생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200주년 기념의 해에 성 김대건 신부의
편지 모음인 「이 빈들에 당신의 영광이」,
절절한 말씀을 마음 다해 묵상하면 좋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외교인들은 천주교 신자들이
정직하다고 알고 있고 신자들의 비참을 동정합니다.
그리고 박해 때는 신자들에게 여러 가지 은혜를
베풀어 주었습니다. 외교인들은 어떤 좋은 것이나
놀라운 것을 발견하면 ‘필시 천주교 신자의
소행일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외교인들끼리도
어떤 것을 올바로 행하는 사람을 보면
‘자네도 천주교 신자인가? 그래서 바르게
행동하려고 하나?‘라고 농담을 합니다.”
바로가기:▶https://bit.ly/3yZQGl5
* * * * *
교우들 보아라, 이런 황황 시절을 당하여 마음을 늦추지 말고
도리어 힘을 다하고 역량을 더하여 마치 용맹한 군사가 병기를
갖추고 전장에 있음같이 하여 싸워 이길지어다."<마지막 회유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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