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대림초에 불을 밝힙니다.
제대 주위가 한결 더 아름답고 따스한
설렘의 빛으로 번집니다.
늘 켜던 촛불이지만 대림초를 바라보는
마음은 또 다른 기쁨입니다.
이 특별한 시기에 송봉모 신부님의
「예수-탄생과 어린 시절」글을 꼼꼼히
읽다 보니, 어린 아기 예수의 성장과
성모님 사랑의 깊이가 새롭습니다.
문득 모두가 걸어온 삶의 뒤안 길에도
은총의 별이 총총하길 기도하면서...
* * * * *
"성모님은 아들 예수를 어떤 식으로 대했을까?
성모님이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 성화들을 주의 깊게 보면
두 가지 공통점을 발견하게 된다. 하나는
성모님이 아기를 바라보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다른 하나는 성모님이 아기를 안고 있지만
꼭 껴안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봉헌하듯이 안고 있다. 이는 성모님이
당신의 아들 예수님을 혼연일체 된 사랑으로
양육하셨지만 그 아들을 당신의 소유로 여기지 않고
하느님께 봉헌하셨다는 것과 우리를 위해
내어놓으셨다는 것을 말해준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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