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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수녀와 함께하는 마음산책

세실수녀와 함께하는-마음산책

by 바오로딸 2022. 3. 12.

대선이라는 줄다리기는 간발의 차이로
승패가 엇갈리면서 혼신의 경기는 끝났습니다.
그래서 인지 많은 분들이 허탈감에 오래
머물러 계신가 봅니다. 이렇게 희비쌍곡선의
삶의 이야기들은 하느님 역사 속에 차곡차곡
퍼즐처럼 채워져 가고 있습니다. 한계와 불충실,
허물 많은 우리를 위해 하느님은 여전히
당신 자비의 약속을 지키신다고
스콧한 영성학자는 위로의 말을 건넵니다.
이제 마음을 비우고 아버지 하느님께서 놓아주신
십자가 징검다리를 함께 건너가는 사순절!
언젠가 더 큰 그림이 완성될 날을 기다리며
믿음의 길을 굳세게 따르기로 해요.
* * * * *
하느님은 아브라함에게 사랑하는 외아들 이사악을
모리야 땅으로 데리고 가서 번제물로 바치라고
명하시는 극적인 방식으로 아브라함을 시험하십니다.
놀랍게도, 아브라함은 아무 말 없이 순명합니다.
이천 년이 흐른 후, 같은 하느님은 우리를 위하여
사랑하시는 외아들을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도록
같은 장소로 불러내십니다. 하느님의 아드님은
이사악과 마찬가지로 그 언덕을 오르셨습니다.
주님께서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양을
마련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늘에서 들려온 유일한
소리는 완벽하고 온전한 침묵뿐이었습니다.
“주님, 제 생각대로 되기를 바라는 소리를 들으시느라
때로는 지겨우시죠? 가끔 당신은 제가 힘든 길을 걷도록
내버려 두실 때도 있습니다. 이번 사순 시기에,
저로 하여금 그 모든 것을 포기하고 당신만이 주실 수
있는 평온을 체험하게 해주소서.”
바로가기:▶https://bit.ly/3t2AAq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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