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실수녀와 함께하는-마음산책

뜨거운 햇살이 바늘처럼 꽂히는
여름의 한 복판을 달려갑니다.
쉼이 필요한 많은 분들의 달콤한
휴가가로 몸도 마음도 편안하신가요?
내 삶의 장소를 떠나지 않고도 체험할 수 있는
김미정 수녀님의 쉽고도 친절한 영신수련 방법,
마음밭을 가꾸게 하는 <일상에서 피정하기>를
소개합니다. 멀리 가지 않고도 혼자 또는 
몇몇이 마음모아 함께 할 수 여정에 머물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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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새롭게 시작하자. 우리를 끌어내리는
모든 것을 과감히 끊고, 지금 이곳에서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 새롭게 하루를
맞이할 수 있다. 주님과 함께라면 
다시 시작할 수 없는 상황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하느님을 향해서 나아가는 사람은 
또 다른 ‘시작’으로 나아가는 사람이다.
그분은 우리가 무력한 사람, 무책임한 사람,
우연과 요행을 바라는 사람이 되는 것을
원하시지 않는다. 하느님은 우리가 자유롭게
인생을 일구도록 내적 힘을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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