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살아가면서 복병처럼 만나는
부모 자식 간의 관계가 많이 힘드신가요?
세대 간의 관계를 해명하기 위해
욕망이나 반항, 분쟁을 일삼는 젊은 세대의
심리 구조를 이해한다는 게 참, 어렵습니다.
이럴 때, 루이지 마리아 에피코코 신부의
「텔레마 코스」를 꼼꼼히 읽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기초적 정신분석과는
정 반대의 개념으로 풀이되는 흥미로운 이야기는
나와 부모, 자녀와의 관계, 타인과의
사귐을 유연하게 풀어가도록 도울 것입니다.
이 시대가 안고 있는 인간 서로의 심리와
소통에 대한 새로운 이정표를 발견하시길 바랍니다.
* * * * *
삶에서 적이 사라지면 우리는 많은 경우
공허감을 느끼기도 한다. 아침마다
눈을 뜨면 누군가와 한바탕 전쟁을
치르기 위해 하루하루를 살다가,
더 이상 싸울 상대가 없어지면
무력해지기도 한다. 텔레마코스 역시 단순히
적을 제거하는 일보다 아버지를 기다리는 일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배워야 했다.
아들이 아버지를 기다린다는 건 자기 존재와
삶의 참된 의미를 찾고 있다는 뜻이다…
기대했던 바에 비해 인간적으로 너무도
보잘것없는 모습을 지닌 메시아의 만남 체험은
그리스도교의 위대한 가르침으로 자리 잡는다.
바로가기:▶https://bit.ly/3avSM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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