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 담장에 기대어 피어난
넝쿨장미들이 얼굴을 붏히며
지나는 이들의 발소리 듣습니다.
수녀원 울타리 안쪽에서 들리는
아침 기도소리가 평화롭습니다.
하늘의 모후님, 기뻐하소서. 알렐루야.
태중에 모시던 아드님께서 알렐루야.
말씀하신 대로 부활하셨나이다. 알렐루야…
새로운 한 주간을 성모님과 시작하며
하루하루를 맡겨드립니다. 아멘.
_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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