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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속 바오로딸360

교황 프란치스코 첫 강론집 "돈에 대한 갈망 버려라" 교황 프란치스코 첫 강론집 "돈에 대한 갈망 버려라" 5월 26일 공병설 기자 국내 번역출간…"남을 경쟁대상 아닌 형제로 바라보는 게 연대" (서울=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돈에 대한 갈망을 버리고 능률중시 문화의 조류를 거스르는 용기를 지녀야 한다. 이기주의와 개인주의 문화로는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고 유지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 세상을 향한 교황 프란치스코의 메시지다. 교황 프란치스코가 지난해 3월 즉위한 뒤 행한 미사강론을 묶은 첫 강론집 '교황 프란치스코, 자비의 교회'(바오로딸 출판사)가 번역출간됐다. 강론을 10개 주제로 엮은 이 책은 교회가 아무도 소외되지 않고 누구나 환영받는 '아버지의 집'이 돼야 함을 강조한다. 프란치스코의 첫 권고문 '복음의 기쁨'과 같은 맥락이지만 훨씬 .. 2014. 5. 26.
'하느님의 자비' 실천하는 풀타임 그리스도인-교황 첫 강론집 <교황 프란치스코, 자비의 교회> 출간 '하느님의 자비' 실천하는 풀타임 그리스도인교황 첫 강론집 출간 한상봉 기자 | isu@catholicnews.co.kr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 10월 2일 일반알현에서 신자들에게 “아무 두려움 없이 하느님의 성성에 물들도록 우리 자신을 내맡깁시다”라고 권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성화의 소명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어 “성성은 어떤 특별한 일을 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이 활동하시도록 모든 것을 맡기는 데 있다”고 전했다. 교황은 친절하게도 성성(거룩함)이란 “우리의 나약함과 하느님 은총의 힘이 만나는 데 있다”고 함으로써 누구나 성인이 될 수 있고, 성인이 되어야 한다고 촉구한다. 그리고 이 거룩함의 길은 “우리가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 그리고 이웃에게 봉사하기 위해 자애를 실천하고 모든 .. 2014. 5. 26.
엄마의 마음-일상에서 호흡처럼, 이 노래처럼 엄마의 마음 [일상에서 호흡처럼, 이 노래처럼] 황난영 | 며칠 전, 외출을 하고 돌아오려는데 비가 쏟아졌다. 다행히 입고 있는 점퍼에 모자가 달려있어 머리만 가리고 달려가 버스를 탔다. 비가 제법 많이 오고 있었다. 버스에서 내려 지하철역까지 서둘러 갔다. 입구에 도착해서 계단을 내려가는데 사람들이 비닐 우산을 사서 들고 가는 게 눈에 띄었다. 그때 누군가 내 어깨를 톡톡 쳤다. 뒤돌아보니 아주머니 한 분이 우산을 들고 나에게 내밀며 “이 우산 쓰고 가세요” 하시는 게 아닌가? 나는 손을 내저으며 “아녜요. 지금 나가시면 우산이 필요하시잖아요”라고 말씀드렸다. 아주머니는 일행이 있으니 괜찮다며 다시 우산을 내미셨다. 조금 망설이다 받아든 꽃무늬 우산이 그분의 마음처럼 곱디고왔다. 지하철에서 내려 우산을.. 2014. 5. 20.
바오로딸 분당서원, 라병숙 묵주 초대전 열어 바오로딸 분당서원, 라병숙 묵주 초대전 열어 발행일 : 2014-05-18 [제2895호, 2면] ▲ 바오로딸 분당서원이 6~13일 마련한 ‘라병숙 묵주 초대전’에서 신자들이 묵주를 보고 있다. 바오로딸 분당서원(분원장 최명애 수녀)은 5월 성모성월을 맞아 6~13일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현지에서 ‘라병숙 묵주 초대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라병숙(아빌라의 테레사·62·서울대교구 중림동 약현본당)씨의 수공예 묵주를 비롯해 팔찌·목걸이 등 1000여 점을 선보였다. 아크릴(선염·후염), 유리, 은, 세라믹, 천연석, 메탈 등의 재료로 만들어진 작품들이 신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라씨는 기능과 예술성을 조화시킨 묵주를 만든다. 그는 “이른 새벽부터 한 알 .. 2014.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