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3062 세실수녀와 함께하는-마음산책 사순시기가 깊어갑니다. 이마에 재를 얹었던 그 마음을 잘 간직하고 계신가요? 저는 언제나 내가 돌아오길 바라시는 아버지가 계신다는 생각만으로도 눈물 나게 고맙습니다. 사순절의 딱 중간을 지나면서 송봉모 신부님의 소책자 「대자대비하신 하느님」안에서 품 넓은 아버지의 사랑을 만나보세요. * * * * * * 아버지의 사랑은 아들이 왜 돌아왔는지 그 까닭을 묻지 않는다. 아버지는 아들이 집에 돌아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기뻐하면서 무조건 받아들인다. 아들이 돌아오게 된 동기가 무엇인지, 순수한 것인지 따지지 않는다. 또 순순한 동기에서 돌아와야만 진짜 돌아온 것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설령 우리가 욕망을 따르다가 채울 수 없어서 하느님께 돌아온다고 해도 하느님은 우리를 거두어 주신다. 하느님은 죄인이 집에 돌아왔.. 2023. 3. 18. 오늘의 기도(3. 17) 십자가의 길 제8처 수많은 사람들과 여인들이 예수님을 보고 울며 따라갔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보시며, “예루살렘의 여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와 네 자녀들을 위하여 울어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루가 23, 28) 저의 많은 죄와 나쁜 표양과 의무를 게을리하여 다른 사람들이 죄를 짓게 했으니 겸손되이 저를 낮춥니다. 예수님, 활동과 표양, 말과 기도로 다른 사람의 죄를 힘닿는 데까지 막을 수 있는 은혜를 주십시오. *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사순시기 십자가의 길 #겸손 #바오로딸 _「바오로 가족 기도서」 중에서. 2023. 3. 17. [소설] 길이 된 세 청년 가슴 뛰는 길을 만나 희망으로 걷다 교황님을 모시고 교황청에서 시사회를 열어 찬사의 박수를 받고 2022년 11월 30일에 개봉했던 영화 과 같은 역사적 배경을 가진 소설이다. 한국 최초의 신학생 김대건, 최양업, 최방제를 주인공으로, 초기 한국천주교회 박해를 피해 생활했던 그들의 삶의 자리에서 시작한다. 부르심에 응답하는 각자의 마음 지향과 신학 공부를 하러 떠난 험난한 마카오 유학길, 신학생으로 지내며 겪는 두려움과 갈등, 설렘과 좌절, 기쁨과 감동이 흥미진진하게 전해진다. 「세 신학생 이야기」(2012)의 내용을 일부 다듬고 디자인을 새롭게 하여 펴낸 개정판이다. 저자의 문학적 표현과 묘사를 통해 아름다운 순우리말의 정취를 많이 접할 수 있고 현재 자주 사용하지 않는 표현은 괄호에 설명을 달아놓아 .. 2023. 3. 16. 캐스린 수녀의 우울증에서 살아남기 하느님께로 나아가는 새로운 계기 「후회에서 벗어나기」로 알려진 캐스린 헤르메스 수녀의 새로운 책이다. 2012년 초판 발행 후 세 번째 개정판을 낼 만큼 큰 호응을 얻었으며 현재 13개 언어로 번역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기도 하다. 이 책은 세 번째 개정판으로서 우울증과 관련해 건강을 되찾기 위한 새로운 접근방법뿐 아니라 하느님과 함께하는 삶과 구체적인 심리적 틀을 연계시켰다. 저자 자신과 주변 지인들의 경험을 통해 우울증이 신앙 안에서 하느님께로 나아가는 새로운 계기가 됨을 알게 해준다. 저자 캐스린 헤르메스 수녀는 수술 과정에서 발생한 뇌전증으로 인한 우울증을 앓았고 오랫동안 우울증과 투쟁했으며 그 뒤 인간성장과 영적 성장을 통합해나가는 활동을 하고 있다. 특별히 SNS에서 활발하게 다양한 활동을 하.. 2023. 3. 16.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7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