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3062 오늘의 기도(6.21) 만날 수 없는 안타까움 세월이 길었다고, 아주 잊은 건 아니에요. 분단의 경계선 너머 어딘가에 살아있을 피붙이들 기억하는 아픔, 우리 겨레는 다 알아요. 머리카락 하얀 재가 되고 모정의 질긴 끈 건드리면 부서질 몸으로 야위었네요. 그래도 심장 하나 아직 설레며 뛰고 있는 걸 우린 알아요. 무겁고 힘들게 지고 온 날들 끝가지 기다린 다는 걸…. 주님, 당신도 지치실 테니 이젠 그만, 닫힌 문 열어 주소서. 자유롭게 만나게 하소서. 제발 그날이 어서 오게 하소서. 아멘. _ 전영금 수녀 2019. 6. 21. 오늘의 기도(6.20) + 친구 때문에 속상한 아이를 위한 기도 다툼을 멈추게 하시고 사랑을 낳으시는 하느님, 사람이 사람에게 얼마나 귀한지 친구가 친구에게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친밀감을 통해서도 알게 하시고 거리감을 통해서도 알게 하시고 나눔을 통해서도 깨닫게 하시고 다툼을 통해서도 깨닫게 하시고 은혜를 통해서도 배우게 하시고 상처를 통해서도 배우게 하시는 분, 친구 때문에 속상한 저희 아이의 마음을 위로하시고 그 상처 가운데 더 성장하도록 당신의 축복을 내리소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_ 「가족을 위한 축복의 기도」 2019. 6. 20. 오늘의 기도(6.19) 늘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에게 빛과 길을 보여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리며, 당신의 사랑 안에 이 시대의 모든 청년들을 맡겨드립니다. 눈 앞에 놓인 수많은 걱정과 근심때문에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채 방황하는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들을 당신 사랑의 손길로 이끄시어, 주님의 말씀을 통해 삶의 참된 행복을 찾게 하시고 기쁨과 충만함을 느끼며 살아가게 하소서. 2019. 6. 19. 김승철 교수와 함께 엔도 슈사큐 읽기 영화를 통해 엔도 슈사쿠라는 이름 기억하시죠? 많은 분들이 도서를 기억하시는데요~ 그 이후로 출간된 라는 도서를 갖고 독서세미나가 있어서 알려드립니다. (평소에 엔도 슈사쿠에 관심있는 분들에게는 정말 반가운 소식인것 같아요) 2019. 6. 18. 이전 1 ··· 357 358 359 360 361 362 363 ··· 7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