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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을 지우지 마라』 한 할머니가 말한다. “나도 꽤 젊었는데, 어느 순간 늙은이가 되어 버렸어요. 눈 깜짝할 사이에 그만 이만큼 나이를 먹은 거죠. 여기저기 여행 다닐 수 없을 만큼 나이를 먹은 거고, 소꿉친구들이 대부분 이 세상을 떴을 만큼 나이를 먹은 거예요.” 다른 할머니가 말을 거든다. “난 나이가 든다는 것과 늙어 간다는 것이 반드시 같은 것은 아니라고 봐요. 배움과 삶에 대한 열정을 버리면 정신은 늙어 갑니다. 이런 일은 젊은 나이에도 일어날 수 있어요. 하지만 정신을 지속적으로 살찌우면 나이가 들면서도 계속 젊어질 수 있는 거예요.” ❊『주름을 지우지 마라』본문 중에서 책을 읽다 ‘절대 공감’하는 부분이라 한번 옮겨 보았습니다. 나이가 이만큼 들었다 하여 그만큼 늙었다는 것은 아닌 거지요. 정말 나이가 무색할 .. 2014. 2. 4.
마태오 복음 - 거룩한 독서를 위한 신약성경 주해 1 마태오 복음 거룩한 독서를 위한 신약성경 주해 1 ♢ 기획의도 신자들이 성경과 친숙해져 그 정신에 젖을 수 있도록 필요한 해석을 갖춘 성경 번역과 해설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 교부들의 권고와 거룩한 독서와 성경 통독을 중요하게 여기는 시대 요청에 따라, 모든 이가 하느님 말씀을 올바로 이해하고 맛들이도록 이 총서를 기획했다. 난해한 낱말이나 대목을 쉽게 풀어 설명하여 거룩한 독서에 장애가 되는 걸림돌을 치워주며 일상 가운데 말씀을 살아내도록 이끈다. ♢ 주제 분류 : 성경, 거룩한 독서 ♢ 키워드 : 마태오복음, 주해, 입문, 하늘나라, 복음선포, 산상설교, 치유, 구마, 파견, 배척, 음모, 비유, 기적, 논쟁, 교회, 적대자들, 심판, 수난, 부활 ♢ 요약 거룩한 독서를 하는 이.. 2014. 1. 29.
치유하는 고해성사 성 호세 마리아 에스크리바는 고해자가 고해실에 들어간 다음 취해야 할 행동에 대해 고해 사제의 입장에서 권고했다. 필자가 알고 있는 권고 중에서 가장 탁월하다고 생각되어 소개한다. • 빠짐없이 고하라 대죄는 물론이거니와 소죄도 빼놓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창피하다는 이유로 특정한 죄를 빠뜨려서는 안 된다. 가장 고백하기 힘든 죄목을 가장 먼저 고백하는 것이 좋다. 그 다음 죄목부터는 점점 쉬워진다. • 진심으로 통회하라 자신이 지은 죄를 뉘우쳐라. 아낌없이 무한정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하느님의 마음을 아프게 해드렸음을 잊지 마라. • 분명하게 표현하라 애매하게 또는 난해하게 표현하지 마라. 에둘러서 말함으로써 자신의 죄를 은폐하려 하지 마라. 고해 사제가 분명하게 이해하도록 표현하라. • 간.. 2014. 1. 24.
들소리신문 - ‘예언서’ 통해 한국교회 현실을 진단하고 해법 모색한 책 “괜찮다, 안전하다는 거짓 예언 중단하라” ‘예언서’ 통해 한국교회 현실을 진단하고 해법 모색한 책 정찬양 기자 | [1509호] 2014.01.17 〈구약성경의 이해 예언서〉 빈센트 P. 브래닉 지음/임숙희 옮김/바오로딸 펴냄각자 삶 속에서 하나님의 예언적 말씀 어떻게 들을 것인지 성찰하도록 안내 “예언서 통해 한국교회 문제와 해답 제시” 한국교회의 위기를 말하는 속에서 교회 문제를 풀어내기 위해서는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이스라엘 백성들이 곁길로 갈 때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밝히 드러내며 돌아올 것을 촉구한 예언자들의 절박한 외침은 오늘의 교회에도 같은 울림으로 다가온다. 는 구약에 나타난 열여섯 예언자를 한눈에 살필 수 있도록 꾸몄다. 성경 본문과 우리 사이에 존재하는 .. 2014.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