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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한 보도자료317

구약성경 에세이 구약성경과 나누는 따뜻한 대화 알기 쉽게 풀어 낸 구약성경 이야기 「구약성경 에세이」의 가장 큰 특징은 저자가 옆에 앉아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따뜻한 문체 속에 구약성경에 대한 지식이 담겨있다는 점이다. 책의 첫머리에는 구약성경을 대하는 신자들의 어려움과 저자가 유학하며 만난 이집트 콥트 교회 신부와 나눈 대화를 언급하며 구약성경을 새롭게 볼 수 있는 길을 안내한다. 이어 현재 가톨릭 구약성경의 형성 과정을 유다교 성경과 비교하며 제시하여 구세사의 흐름에 따라 구성된 가톨릭 성경의 특징을 뚜렷하게 드러낸다. 이 책은 구약성경 배경 지식을 다룬 첫머리를 포함해 총 30개의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성경의 순서를 그대로 따르기보다 독자들 편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구약성경 안에서 진행되는 이야기 순서에 따라 .. 2020. 12. 29.
신앙 편지 50통 고통 · 죽음 · 신앙에 대한 성실한 답변 평신도의 신앙 질문에 사제가 답하다 「신앙 편지 50통」은 다양한 신앙 배경을 가진 가상의 한 가족이 묻는 질문에 사제가 답장하는 ‘편지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세례 받지 않은 아버지, 냉담 중인 어머니, 첫영성체를 한 딸이 이루는 가족의 질문인 만큼 다양하고 기발한 질문이 거침없이 나온다. ‘고통은 어디서 오는가’, ‘죽음 후에는 무엇이 올까’와 같이 답변하기 어렵고 ‘왜 하필 이스라엘인가’처럼 그리스도교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 신앙이 없는 사람들이 궁금할 법한 질문을 피하지 않고 성실하게 설명한다. 50통의 편지는 교리와 신학적 주제 전반(계시론, 신론, 그리스도론, 성령론, 삼위일체론, 교회론, 성사론, 종말론, 성경, 전례와 기도 등)을 친절하고 알기.. 2020. 12. 29.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우리 원천으로 이끄는 코로나19 언제 끝날지 모르는 지금의 코로나19 시대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사목을 준비하는 책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우리」가 나왔다. 마산교구 이제민 신부가 2020년 6월 안동교구 사제 피정에서 강의한 내용을 정리한 것으로 목자에 해당되는 우리 사회의 리더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들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해 준다. 이 책은 우리 사회의 진단으로 시작한다. 코로나19가 드러낸 인간의 끝없는 탐욕, 교회의 불충실과 영적 세속화, 그에 대한 깊은 성찰은 복음의 원천을 되찾게 하고 우리의 마음과 눈을 가난한 이들에게 향하게 한다. “교회 밖의 가난한 이,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에게 다가가고, 그들의 영혼을 어루만지며 함께하는 일을 두고 고민해야 할 것”(8쪽)이라고 거.. 2020. 12. 3.
366일 사랑과 격려의 말 매일 나를 격려하는 글 읽기 「366일 사랑과 격려의 말」은 저자 와타나베 가즈코 수녀가 1973년부터 2003년까지 30년간 쓴 9권의 책에서 문구를 발췌하여 엮은 책이다. 날짜별로 짧은 글이 제시된 매일 묵상집인 이 책은 나를 사랑하는 일에 서툰 사람들에게 자신을 사랑하라고 격려하며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우리가 해결하지 못한 삶의 의문과 문제에 관한 지혜를 알려준다. 수많은 실패의 경험 속에도 절대 흔들리지 말라는 따뜻한 조언과 억지로 꾸미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나서라는 다독임을 전한다. 또한 내면의 불안과 우울을 떨치고 용기 있게 살아가라고 이끌어 준다. 이 책은 일본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일반 대중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진 와타나베 수녀의 산문을 운문처럼.. 2020.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