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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믿음이 흔들릴 때 믿음이 흔들리는 체험 해보셨나요? 저는 있었습니다. 감실에 정말 예수님이 계신지 의심이 드는 그런 어둠, 한 번도 의심한 적이 없던 믿음이 흔들리는 시간. 사실 위대한 성인들도 영혼의 어둔 밤을 겪으셨음을 우리는 알고 있지요.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라는 시구처럼 우리의 믿음도 그렇습니다. 흔들림은 굳건해지기 위한 과정이라는 것이죠. ‘내 믿음은 왜 이리 약할까’하는 생각이 들어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어떤 시기에 어떤 이유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따뜻한 봄볕처럼 믿음으로 가는 길에 빛이 되어주는 책. 의심의 광야를 걸을 때 믿음의 동행자가 되어주는 책, '믿음이 흔들릴 때'가 출간 되었습니다. 볼 수록 좋네요~ https://bit.ly/3INVyh8 2022. 3. 28.
오늘의 기도(3. 28) 평소에 늘 주님을 그리워했어도 코로나로, 또는 지병으로 이승을 떠나는 순간은 얼마나 고통스럽고 외로웠을까요. 장례 절차가 이틀 사흘씩 늦어지는 건 코로나 때문이 아니라, 평소에 베풀지 못한 사랑과 정성을 기도에 쏟으라는 뜻인가요. 주님, 허물 많은 저희를 용서하소서. 오늘도 내일도 당신께로 가는 영령들을 영원한 기쁨으로 인도하소서. _전영금 수녀 2022. 3. 28.
세실수녀와 함께하는-마음산책 누가 감히 고통의 신비를 매듭 풀 듯 풀어낼 수 있을까요! 고통 당하는 선한 이들의 희생과 죽음에 하느님은 왜 침묵하냐며, 간절히 기도를 바치는 이들의 부르짖음을 하느님은 정말 못들은 척 하시는 걸까요? 인간 고통의 역사 속에 들어오신 하느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십자가에서 처형되셨군요. 말로는 다 설명할 수 없는 이 「고통이라는 걸림돌」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던져주는 걸까요! * * * * * 우리는 고통에 대해 여러 말을 했지만 모든 인간 편에서의 해답은 어떤 단편이나 조각에 지나지 않음을 알았다. 인류의 고통은 너무나 큰 데 비해 우리 노력이나 대답은 매우 옹색하여 채울 수 없는 빈 자리가 많다. 이 빈자리는 하느님만이 대답을 주고 채우실 수 있는 것으로, 하느님께서 그 대답을 주셨다. 곧.. 2022. 3. 26.
오늘의 기도(3. 25) 영보를 받으신 지극히 거룩한 마리아께 마리아님, 당신은 대천사 가브리엘의 말을 믿으셨기에, 그가 예고한 위대한 일이 모두 당신에게 이루어졌나이다. 동정이신 당신 태중에서 하느님의 아들이 강생하실 것을 믿으셨기에 당신은 하느님의 어머니가 되셨나이다. 그러므로 그날 인류 역사에 있어 가장 복된 날이 시작되었으며 인류는 천상스승, 유일하고 영원한 사제, 속죄의 호스티아, 우주의 왕을 모시게 되었나이다. 믿음은 하느님의 선물이고 모든 선의 근원이니, 마리아님, 당신이 복된 아드님의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고 거룩하게 생각한 것처럼, 저희도 그 말씀을 묵상할 수 있게 해주소서. 복음이 모든 사람에게 전해지고 온순한 마음으로 받아들이며, 모든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느님의 자녀가 되게 하소서. 아멘. _「바오로.. 2022.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