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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11. 29) 시작도 마침도 없으신 하느님, 당신은 언제나 저희곁에 계시니 영원히 찬미 받으소서! 이미 지나간 어제를 발판 삼아 모두를 빛에로 나아가게 하시니 희망과 겸손으로 내일을 기다립니다. 성부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님, 어서 오셔서 저희 마음, 당신 마음과 같게 하소서. _전영금 수녀 2021. 11. 29.
세실수녀와 함께하는-마음산책 햇살 스며드는 성당의 창가에 앉아 마음의 빈자리에 성령을 초대하면서 따뜻한 내용의 책 한 권 읽습니다. 이런 순간은 아마도 성령께서 주시는 사랑의 선물이겠죠. 불안한 세상, 저절로 미래가 염려되지만 성경의 말씀은 두려워말라고 하십니다. 소중한 위로와 치유의 순간은 누구에게나 활짝 열려 있다고 하십니다. * * * * * 하느님께는 과거의 세세한 것들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분은 우리가 있는 그대로 살기를 바라십니다. 잃었던 아들이 집에 돌아왔을 때 아버지는 과거를 묻지 않으셨습니다. “너 어디서 살았니? 그 많은 돈을 어디에 썼니?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는 놈이다.” 아버지는 아무것도 묻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셨지요. “죽었던 내 아들이 돌아왔다. 우리 잔치를 벌이자.” 우리의 과거를 세세하게 알.. 2021. 11. 27.
오늘이 기도(11. 26) 전례력은 언제나 세상의 달력보다 한 발작 앞서 가며 길을 밝혀주시니 저희 모두 그 걸음을 따라갑니다. 힘들고 지쳤던 이들이 기다리는 희망의 새날들 속에 얹어질 은총의 선물, 기쁜 마음으로 기꺼이 받아 안게 하소서. 또 한 번의 설레이는 대림절에 불 밝혀들고 주님을 마중갑니다. 어서 오소서! 아기 예수님! _전영금 수녀 2021. 11. 26.
오늘의 기도(11. 25) 성체는 단순히 받아 모시는 것 이상의 의미 곧 그리스도에 대한 갈망을 충족시킨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복음서 어디에도 '저리 가라'는 말은 없습니다. 언제나 '나에게 오라'고 하시지요. 예수님께 당신과 함께 머물러 일하시기를 청하십시오. -「작은 몸짓으로 이 사랑을」,마더 데레사 지음 2021.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