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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딸1311

복음이 나에게 물었다 나를 살게 하는 것 – 복음이 나에게 물었다 사람들에게 가장 깊은 인상을 남기는 것은 마음을 들킨 듯한 질문을 받을 때라고 하죠.예수님이 군중에게 던지는 본질적인 물음 역시정곡을 찌르는 서늘함이 있지만 그 뒤에는보이지 않는 사랑의 끈이 묶여 있음을 알게 합니다. 그 때문에 놀란 나는 어떤 답이라도 찾아야 하는 다급함에 주저앉았던 자리를 털고 일어서게 하는영적 여정의 힘을 발견하는 놀라움을 깨닫습니다. 에스메르 론키 신부님은 마리아의 종 수도회 수도자로서프란치스코 교황을 비롯한 교황청 직무담당 추기경, 사제들을 위한 영신수련 때 했던 피정 강론 내용을 정리해 「복음이 나에게 물었다」라는 표제로 책을 펴냈습니다.이 책의 소제목들이 말하는 것처럼 열 가지의 질문이 나의 내면을 재조명하게 합니다.곧 복음의 가장.. 2018. 8. 2.
오늘의 기도(8.2) + 화가 날 때 주님, 당신의 온유한 손을 제 가슴에 얹어주소서. 제 화가 가라앉으리다. 주님, 당신 음성을 들려주소서. 거칠어진 제 목소리가 낮아지리다. 주님, 당신 얼굴을 보여주소서. 그늘진 제 낯빛이 편안해지리다. 주님, 당신 마음을 열어주소서. 어두웠던 제 마음이 다시 환해지리다. 당신 안에서 제가 다시 세상을 따뜻하게 안으리다. 저를 다스리소서. _ 한상봉, 「생활 속에서 드리는 나의 기도 」중에서 2018. 8. 2.
오늘의 기도(8.1) + 여행하기 전에진리이신 예수님, 마지막 목적지인 하늘나라를 바라보며,언제나 오직 당신 사랑 안에서 여행할 수 있도록 저를 비춰주소서.길이신 예수님, 저의 인도자가 되시어 충분히 자제하고, 한눈팔지 않으며 끊임없이 절제하게 하소서.생명이신 예수님, 저와 저의 동반자, 그리고 제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어디서나 기쁨과 구원이 되어주소서.수호천사님, 앞장서 가시며 저를 보호해 주소서. 아멘._ 바오로 가족 기도서 중에서 2018. 8. 1.
정말 정말 좋은 친구들 책 속 동물원으로 고고~ 반려동물 1천만 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 사람과 동물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공존의 시대를 살고 있다. 우연한 만남에서 특별한 인연으로 가족이 된다. 서로 둘도 없는 친구가 되기도 하고 마음의 위로와 교감을 나누며 도움도 주고받는다. 특별한 우정을 나눈 성인과 동물 친구에 관한 이야기리타 성녀와 꿀벌들, 프란치스코 성인과 믿음직한 친구 늑대, 로코 성인과 영리한 개 레스테, 베네딕토 성인과 행운의 친구 까마귀, 요한 보스코 성인과 든든한 경호원 그리조, 클라라 성녀와 사랑스러운 고양이 등 그들의 특별한 만남이 감동을 선사한다. 아기자기한 본문 그림은 따듯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고, 크레파스의 질감이 이 책의 특성을 잘 살리면서 글과 그림의 조화를 이룬다. 다른 재료에서 못 느끼는 크.. 2018.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