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소리에 귀를 세우는
어린이 마음으로 기다리는 설날,
그리움의 연줄을 타고
훨훨 고향을 향해 날아갑니다.
여러 갈래로 뒤엉킨 미움,
소원했던 사람들과 모든 일들
술술 풀리게 하소서.
감사의 연, 사랑과 기쁨의 연
뜨겁게 마주 잡고 하늘 높이 띄우는
희망의 연!
새해엔 마음 활짝 펴고 조상님들과
노부모, 집안 어르신들께
머리 조아려 정성껏 세배 올리게 하소서.
건강과 평화 가득하시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두 손 모으게 하소서. 아멘.
_ 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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