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발이라도 날리면 더 좋을 11월 끝자락,
대부분의 사람들은 직접적으로
‘죽음’을 생의 마지막, 삶의 끝, 이별,
낙엽과 같은 추상적인 단어를 사용합니다.
왜 그럴까요? 아마도 죽음이란 단어
그 밑바닥에 깔린 두려움 때문이겠지요.
죽음은 정말 삶의 끝일까요?
죽음 이후에도 삶이 존재하긴 할까요?
죽음 너머의 세상은 어떤 모습일지
우리 모두에겐 의문과 호기심으로 가득합니다.
이런 인간 본질적인 물음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책 속으로 산책을 해봐요.
* * * * * *
“이 세상 쪽에서 보면 죽음은 어두운 그늘 속으로
빠져들어 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하느님의 빛 속으로 들어가는 눈부신 입구다." (파트릭 텔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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