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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수녀와 함께하는 마음산책

세실수녀와 함께하는-마음산책

by 바오로딸 2021. 2. 20.

오지랖도 참 넓다는 말을 들을 때가 있지요.  
아니, 하필이면 내가 왜?
모른 척, 침묵하면 편할 것을…. 
시간이 지나고 보면 
요나처럼 고생하며 피해 달아나도
결국, 하느님 손바닥 안인 것을….
어느 때 어느 방법으로든 주님께서는
당신이 하실 일을 하시는가 봅니다. 
그러니 진실에 귀 기울이는 일,
그 음성 따를 수밖에요. 

“그렇습니다. 우리 삶에 어둠이 들어와
우리를 꽉 붙들고 있습니다. 
이 어둠이 언제 놔줄지 알 수 없습니다. 
사랑하던 사람이 세상을 떠나 슬프고,
무언가를 결정한다는 게 두렵습니다.
어둠이 걷히려면 시간이 지나야 합니다.
먼저 내려놓아야 새롭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슬픔의 시간, 결정을 못 내린 시간,
화해하지 못한 시간은 지나갔습니다. 
희망과 신뢰, 전망이 보입니다.
나는 나 자신을 새롭게 열 수 있습니다.
이제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정말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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