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빛에 눈이 부신 초여름!
긴 감염 병에도 지치지 않고 이만큼 함께 달려와
6월의 끝자락을 맞이합니다.
자크필립 신부는 「사랑의 엘리베이터」에서
리지외의 소화 데레사 성녀의 기도묵상과 함께
우리도 ‘작은 길’을 걸어가라고 초대하시네요.
데레사 성녀의 삶에 녹아 있는 무수한
본보기를 살펴보면서 그녀가 받은 영감들이
오늘날 우리에게, 특히 시련의 순간에 얼마나
도움이 될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살아가면서 시련에 빠진 사람이나
반항하는 사람을 붙들고 몇 시간이나
이야기를 나누는 때가 있습니다.
결국 아무 것도 설득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종종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하고, 침묵하고, 희망하는 것입니다.
항상 타인을 설득할 수 있는 좋은 근거도 없고
그를 도울 빛도 없지만, 가난한 자신을 인정하고
그 사람 스스로 자신의 길을 찾도록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이론을 펼치는 게 아니라, 상대방을 지지하고
위로할 수 있는 올바른 태도와 말을 하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타인을 위로하고 격려하려면,
추상적이 아니라 내면적인 것을 이해하기 위해
우리 스스로도 힘든 시간을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바로가기:▶https://bit.ly/3qkp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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