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실 수녀와 함께하는 마음산책150 세실수녀와 함께하는-마음산책 눈발이라도 날리면 더 좋을 11월 끝자락, 대부분의 사람들은 직접적으로 ‘죽음’을 생의 마지막, 삶의 끝, 이별, 낙엽과 같은 추상적인 단어를 사용합니다. 왜 그럴까요? 아마도 죽음이란 단어 그 밑바닥에 깔린 두려움 때문이겠지요. 죽음은 정말 삶의 끝일까요? 죽음 이후에도 삶이 존재하긴 할까요? 죽음 너머의 세상은 어떤 모습일지 우리 모두에겐 의문과 호기심으로 가득합니다. 이런 인간 본질적인 물음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책 속으로 산책을 해봐요. ▶바로가기 : bit.ly/32ZAmD1 * * * * * * “이 세상 쪽에서 보면 죽음은 어두운 그늘 속으로 빠져들어 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하느님의 빛 속으로 들어가는 눈부신 입구다." (파트릭 텔리에) 2020. 11. 21. 세실수녀와 함께하는-마음산책 11월, 걸음을 멈추고 뒤돌아보니 천국으로 떠난 사랑하는 분들이 기억에서 가물가물 하네요! 눈에서 멀어지면 정말 그런 건가요! 그러면 안 되는 데 말입니다. 사랑하는 동기 수녀님이 오늘따라 문득 많이 그립습니다. 상실의 슬픔이 컸던 '나'를 다독이는 사랑, 용서와 치유의 순간을 만나라고 하네요. “소중한 사람을 잃은 데서 오는 상실감은 몇 년간 여운이 계속된다. 모든 유형의 슬픔이 그렇듯 소중한 사람의 죽음을 충분히 인정하고 슬픔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면서 서서히 슬픔에서 벗어날 수 있다.” 바로가기 ▶bit.ly/3kURErL * * * * * 삶 속에 가시처럼 박힌 사랑하는 분을 기억하나요! 어쩌면 그분이 천국에서 당신을 위해 기도할지도 몰라요. 2020. 11. 14. 세실수녀와 함께하는-마음산책 문득 길을 걷다가 느낌표를 찍어두고 싶은 감동의 순간을 만나기도 합니다. 아주 작은 포착이라도 마음에 간직하게 되는 행복이 어떤 것일지 머물러 봐요. 길에서 만난 소소한 기쁨에 젖도록 초대합니다. “다른 길로 일터에 가라. 오랫동안 보지 못한 친구를 찾아라. 시집을 읽어라. 별이 총총한 하늘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라. 활짝 웃어라. 좋아하는 노래를 불러라. 공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달려 보라.” 바로가기▶ bit.ly/3mTw33k 2020. 11. 7. 세실수녀와 함께하는-마음산책 바람의 방향 따라 낙엽들이 가족처럼 한 곳으로 모여 있네요. 계절이 바뀌면 가구의 위치도 한 번씩 옮겨져 분위기를 새롭게 하죠. 아늑한 탁자에 느긋한 마음으로 마주앉은 부부를 상상해 봐요. 저무는 10월에 따끈한 차 한 잔 곁들이며 읽어보는 '행복한 부부가 사는 방법 49가지' 중 마음에 와 닿는 이야기 몇 가지라도 기억속에 담아보는 것 어떠세요. “때론 당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힘들 때가 있습니다. 당신에게서 낯설고, 놀랍고, 화도 나는 면을 발견하게 됩니다. 사랑에 눈이 멀어 사람을 잘못 보았던 것은 아닐까 두려울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나를 향해 지어주는 그 믿음직한 미소로 당신의 두 눈이 빛날 때면 내 모든 의심은 사라져 버립니다. 바로가기▶bit.ly/3e5wOmJ * * * * * .. 2020. 10. 31.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