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1706 오늘의 기도(12. 9) 하느님의 신비 앞에서 놀라지도 않았고 천사 가브리엘을 유령으로 착각하지도 않았으며 오히려 하느님의 일을 온화하고도 침착하게 맞이한 인간이 있으니 곧 나자렛의 마리아입니다. 그녀의 삶의 바다는 매우 험난했습니다. 그 바다는 하느님의 모친이 되어 달라는 제안을 받아들이고 나서 결코 잠잠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스도를 낳는 신비는 큰 파도가 치는 물 위를 걷는 신비보다 훨씬 더 큰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마리아는 의심하지 않고 예수님을 향해 걸어가셨습니다. “마리아님, 당신은 믿으셨으니 정녕 복되십니다.” -카를로 카레토Carlo Carretto _「예수-탄생과 어린 시절」, 송봉모 지음 2021. 12. 9. 오늘의 기도(12. 8) 모든 천사의 모후 마리아님, 은총이 가득하시고, 티없이 잉태되시고, 피조물 중에 축복을 받으신 이며, 살아계신 하느님의 감실이시여, 당신의 자애로운 눈길을 저희에게 보내소서. 인류가 당신 아닌 누구에게 희망을 두오리까. 마리아님, 인류를 길 진리 생명이시오, 모든 사람의 영원한 목자이신 예수님께 이끌어주시고, 하늘나라의 기쁨으로 인도하소서. _바오로 가족 기도서 중에서 2021. 12. 8. 오늘의 기도(12. 7) 참사랑은 소유하려 하기보다 존중과 신뢰로 동반하는 것이라죠. 그 모범을 살아가신 성모님과 성 요셉님, 인간적인 욕망과 기대는 내려놓고 하느님이 원하시는 뜻을 따라 살게 하소서. 가정과 사회가 많은 문제와 어려움을 안고 있어도, 순수한 사랑과 믿음을 간직할 수 있도록 저희의 길을 이끌어 주소서. 천진한 아기의 모습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님, 당신이 누우실 빈자리 마련합니다. 아멘. _전영금 수녀 2021. 12. 7. 오늘의 기도(12. 6) 사랑의 불꽃은 언제나 하느님의 불꽃에서 당겨지기에 사랑은 늘 거룩하다는 것을 알게 하소서. 저희도 그와 같은 불꽃으로 기쁨의 등불을 밝히며, 살아가면서 가장 아름다운 것들을 타오르게 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하소서. _「성모님과 함께 하는 31일 기도」, 안토니오 벨로 지음. 2021. 12. 6. 이전 1 ··· 102 103 104 105 106 107 108 ··· 4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