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1706 오늘의 기도(5. 28)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신 성삼위이시여, 교회와 제 영혼 깊은 곳에 현존하시면서 일하시는 당신을 흠숭하고 감사하며 사랑합니다. 또한 이제와 영원히 나의 어머니이시고 지극히 거룩하신 마리아를 통하여 저를 온전히 당신께 맡기고 드리고 봉헌합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당신께 자녀로서 저를 맡기고 드리고 봉헌합니다. 스승 예수님, 당신께 형제자매요 제자로서 저를 맡기고 드리고 봉헌합니다. 성령님, 당신께 살아 있는 성전으로서 봉헌되고 성화되기 위하여 저를 맡기고 드리고 봉헌합니다. 성삼위의 현존 안에 머무시는 교회의 어머니며 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님, 전례와 성사를 통하여 성삼위와 더욱 친밀한 일치 안에 사는 법을 가르쳐주시어 저의 온 생애가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영광’이 되게 하소서.. 2021. 5. 28. 오늘의 기도(5. 27) 자판커피 한 잔 뽑는 일로 하루를 시작하는 일터에서 따끈하고 향기로운 커피가 졸린 정신을 깨우듯 당신을 부르는 화살기도는 맑은 마음으로 하루를 여는 최고의 청량제입니다. 주님, 언제 어떤 순간이라도 열린 마음으로 일하며 기도하게 하소서. 하루를 마친 저녁엔 모든 순간을 되돌려 드리는 평화를 맛보게 하소서. 아멘. _전영금 수녀 2021. 5. 27. 오늘의 기도(5. 26) 봄 사이사이에서 피어나던 하얀 찔레꽃의 웃음도 지고 푸른 숲 안쪽에서 여름을 부르는 더운 바람, 6월이 오기 전 몇 걸음 먼저 오시는 당신은 사랑이십니다. 파도처럼 흔들리는 방향 따라 저희 마음 부대꼈어도 오는 6월엔 제 자리로 돌아와 당신 성심의 샘에서 사랑의 물을 긷겠습니다. 두레박 없이도 자꾸 고이는 그 자비의 은총을... _전영금 수녀 2021. 5. 26. 오늘의 기도(5. 25) 똑 똑 똑! 영혼의 문 두드리며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는 사랑의 성령님, “두려워 말라. 내 안에 머물러라. 나도 너와 함께 있겠다.” 예, 주님! 내리는 빗소리처럼 당신의 음성 젖어듭니다, 켜켜 쌓였던 결빙 천천히 녹아내리고 있습니다. 아! 당신이 주신 이 큰 선물, 감사합니다. _전영금 수녀 2021. 5. 25. 이전 1 ··· 137 138 139 140 141 142 143 ··· 4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