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1706 오늘의 기도(6. 9) 부부가 싸움을 했을 때 사랑이 많으신 주님, 부족한 사랑을 저희가 알게 하소서. 또한 충분히 사랑하지 못했음을 알고 당신의 겸손하심을 배워 용서하고 용서받을 수 있는 용기가 저희를 행복하게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소서. 서로가 조금씩 부족한 사람임을 받아들이고 있는 그대로 상대방을 받아들이며 사랑할 줄 아는 지혜를 허락하소서. -「예비부부가 바치는 9일 기도」, 성바오로딸수도회 엮음. 2021. 6. 9. 오늘의 기도(6. 8) “우리를 사로잡고 있는 유쾌하지 않은 모든 소식들을 제대로 소화하려면 성체조배 1시간이 필요합니다.” 쟈크 필립 신부님의 글 한 줄이 떠오릅니다. 기도가 필요한 크고 작은 소식에 저희 마음 모으고 멀리 있어도 함께 바치는 기도! 실망과 고통에 빠진 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는 주님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자석과 같은 기도가 고리가 되어 이어지게 하소서. -전영금 수녀 #세상의 뉴스 #성체조배 #기도 #마음 #함께 #힘과 용기 #주님 #자석 #고리기도 #바오로딸 2021. 6. 8. 오늘의 기도(6.7) 주님, 말(言)에도 날개가 있나봅니다. 상대방을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않고 단순하게 대할 땐 그 사람도 편안한 얼굴로 웃으며 다가오네요. 늘 함께 마주하는 사람들의 선하고 아름다운 속마음을 읽을줄 아는 지혜를 주소서. 귀 열어, 말하는 이 안에 감추어진 아픔과 어려움을 헤아려 듣게 하소서. 주님, 제 혀가 이웃을 험담하고 싶을 때 얼른 침묵하도록 절제의 은혜로 저를 비추어 주소서. 아멘 _전영금 수녀 2021. 6. 7. 오늘의 기도(6. 4) 6월의 바람이 아직은 상쾌합니다. 수녀원 울안 두어 바퀴 돌다보니 담장 너머 어느 집 된장찌개 냄새 코끝에 스칩니다. 달맞이꽃처럼 조용히 피어나는 소박한 평화! 살아있는 사람들의 향기입니다. 오늘도 거룩한 성체의 밥으로 오셔서 저희 목숨 돌보아 주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다 내어주신 사랑의 주님! _전영금 수녀 2021. 6. 4. 이전 1 ··· 135 136 137 138 139 140 141 ··· 4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