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1706 오늘의 기도(5.17) 진리이시고 생명이시며 길이 되시는 스승예수님 당신이 걸어가신 길을 따라 오늘도 걷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누구를 가르친다는 것은 내가 먼저 배우는 마음이 되는 것 스스로 빛이 될 수 없음을 깨달아 진리이신 성령의 비추임을 기다리며 그 밝음으로 영혼을 채우는 것 수많은 시행착오를 지나오면서 터득한 진한 향기베어 나올 때마다 누군가 뒤따르는 이 있으리니 어우러지면서 조용히 빛나는 아름다운 사람 알아볼 눈과 마음을 주소서. 사랑으로 일으켜 세우고 날개 짓 가르치는 어미 새처럼 아픔으로 거듭나게 하는 구도자이게 하소서. 아멘. _ 전영금 수녀 2019. 5. 17. 오늘의 기도(5.16) 성체 안에 계신 주님, 당신의 현존은 우리 사랑의 불씨입니다. 당신이 우리 가운데 계심은 서로 사랑하려는 우리의 노력을 격려하시고 성장시켜 주시기 위함이며 당신의 무한한 사랑을 느껴 서로를 소중하게 여기라고 재촉하시기 위함입니다. 주님, 당신은 선을 행하고자 하는 열의를 우리 마음에 불어넣어 주시는 분, 말없이 사랑하시며 우리도 당신처럼 사랑하길 바라고 계십니다. 불꽃은 어둠 속에서 더욱 빛나듯 당신의 현존은 강하게 우리를 붙잡아 사랑하지 않고는 못 배기게 만드십니다. 영원히 우리와 함께 머무시고자 이토록 작아지신 당신은 겸허한 마음으로 이웃을 사랑하라고 드러나지 않게 조용히 사랑하라고 가르쳐주십니다. 성체 안에 계신 주님, 언제나 당신 가까기 머물게 해주십시오. _ 「사랑의 기도」 2019. 5. 16. 오늘의 기도(5.15) 스승 예수님! 이 땅의 모든 교육자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어려운 현실 안에서도 참교육을 실천하고자 열과 성을 다하는 세상의 모든 교육자들에게 당신의 사랑과 지혜를 나누어 주시고 그들이 참된 진리를 전하는 진정한 스승으로 묵묵히 걸어갈 수 있도록 그들의 길을 비추어 주소서. 2019. 5. 15. 오늘의 기도(5.14) 꽃 진 자리 기다려온 작은 연두 빛 열매들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자두, 앵두, 살구... 작은 게 더 아름답다고 말하려니 머지않아 달콤한 과일향기 베어나겠네요. 갓난아기처럼 부드럽고 고운 꼬마 열매들 하느님, 당신의 큰 손 안에서 쑥쑥 자라게 해주세요. 비오고 바람 불어도 다시 햇살이 비치듯 자연을 바라보며 바쁜 우리 삶도 가끔씩 쉬어가는 소박한 기쁨 마음에 담게 하소서. 아멘. _ 전영금 수녀 2019. 5. 14. 이전 1 ··· 266 267 268 269 270 271 272 ··· 4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