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기도1706

오늘의 기도(5.13) 오로지 참 생명이신 아버지 하느님! 당신은 아들 예수님을 통해 당신께 가는 길을 열어주셨고 말씀과 성사를 통해 저희를 인도하십니다. 당신의 길은 세상과 다르기에 두렵고 낯설기도 합니다. 하지만 목자이신 당신은 끊임없이 저희를 비추십니다. 자신의 죄 때문에 당신 앞에 부끄러울 때도 당신이 부담스러워 도망치려 할 때도 당신은 변하지 않는 사랑과 자비로 저희를 비추십니다. 저희의 나약함을 가엾게 보시며 당신이 용기와 방패가 되어 주십니다. 당신께로 가는 길이 낯설고 두려워도 걸어갈 수 있는 것은 영원을 품으신 당신이 동반자시기 때문입니다. ​ 2019. 5. 13.
오늘의 기도(5.10) 주님은 언제나 두렵고 떨리는, 의문투성이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지요. “평화가 너희와 함께” “너, 나를 사랑하느냐?” 머리 주억거리며 한 발 두 발 저도 당신 곁으로 다가갑니다. 보잘것없고 작은 사랑 보여드리며 고백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빙긋 웃으시며, 아무것도 아닌 걸 가지고 왜 그토록 오래 걱정했냐고 나무라듯 등 툭툭 다독이며 눈물 닦아주시는 향기 가득한 사랑이시여, 이 5월이 행복합니다. _ 전영금 수녀 2019. 5. 10.
오늘의 기도(5.9) 언제나 저와 함께 계신 주님. 제가 걷는 한 걸음 한 걸음마다 당신께서도 함께 걷고 계심을 믿습니다. 오늘 제게 일어나는 모든 상황 속에서 당신을 만날 수 있도록 제 마음을 열어주소서. 2019. 5. 9.
오늘의 기도(5.8) 이제와 항상 영원히 주님이신 하느님, 저희 부모님을 위해 비오니 살아오신 생애가 고우신 부모님께서 어제처럼 건강하고 내일처럼 평안하게 하소서. 자식들에 대하 걱정을 그만 내려놓으시고 손주들을 통해서 기뻐하게 하시고 건너오신 세월을 아끼고 사랑하며 저희와 함께 복을 누리게 하소서. 부모님을 통하여 저희가 세상에 왔고 부모님을 통하여 한 가족이 되었으니 그 축복도 함께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_ 「가족을 위한 축복의 기도」 2019.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