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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1706

오늘의 기도(4.30) + 늙었다고 생각할 때 주님, 그래도 편안합니다. 해가 기울면 저녁이 찾아오고 새들이 보금자리를 찾아가듯이 그렇게 편안하고 고요한 자리로 옮겨가는 삶을 받아들이려 합니다. 생애를 덮었던 시름을 접고 생애를 할퀴었던 상처를 보듬어 그 아픔만큼 성숙한 모습으로 당신 앞에 겸손하게 지나온 삶을 봉헌합니다. 육신이 늙는다 한들 영혼이야 그럴 리 있겠습니까? 더 아름답고 깊어진 영혼으로 당신 앞에 기꺼이 서리라 다짐합니다. 그러니 주님, 도우소서. 날마다 더욱 젊어진 마음으로 당신 앞에 살게 하소서. _ 한상봉, 「생활 속에서 드리는 나의 기도」 2019. 4. 30.
오늘의 기도(4.29) 세상 모든 이에게 복음을 전하라 하신 주님! 당신 뜻을 따르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 복음선포를 위한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들이 당신을 향한 사랑의 마음으로 한결같이 불타오르게 하시고, 그들을 만나는 이들마다 복음의 기쁨을 알고 주님을 뵙도록 은총을 내려주소서. 2019. 4. 29.
오늘의 기도(4.26) 만물을 지배하시는 자비로우신 하느님 아버지, 꽃무리 지는 색색의 자연들을 바라보며 찬미를 드립니다. 이 아름다운 계절에 아직, 봄을 맞이하지 못하고 병마와 싸우고 있는 많은 형제자매들을 기억합니다. 생명줄을 붙잡고 사경을 헤매는 이들, 그나마 조금 덜한 고통 중에 있는 환자들 모두, 저마다 치유의 날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이 염원이 주님께 도달하도록 저희 기도를 보태오니 주님, 들어주소서. 부활의 기쁨을 노래할 날을 선물로 안겨 주소서. 환자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잘 이겨낼 힘과 위로를 주소서. 전능하신 하느님은 모든 것을 선으로 이끄시니 감사드립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_ 전영금 수녀 2019. 4. 26.
오늘의 기도(4.25) 저희가 당신의 뜻과 그 나라를 먼저 구하면 저희에게 필요한 것을 더 잘 알고 계신 당신께서 은총으로 저희를 길러주실 텐데 저희 마음은 항상 다른 것을 찾아 헤맵니다. 저희를 가장 소중한 자녀로 길러주시는 하느님! 저희가 보물처럼 소중히 여기는 모든 것. 썩어 없어져 버릴 모든 것에서 벗어나 오로지 하느님만을 바라보게 하소서! 성전에서 입으로만 하느님을 사랑한다 하지 말게 하시고 저희가 하는 모든 것이 하느님 나라의 창고에 가득 쌓이게 하시어 하느님의 칭찬을 받게 하소서! "그래, 잘했다. 내 아들, 내 딸아!" _ 「시시콜콜해도 괜찮아」 2019.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