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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수녀와 함께하는-마음산책 ‘사랑의 법’이 가장 큰 법이라 하죠. 살아내기 쉽지 않은 말씀입니다. 개인이나 집단 이기심에 따라 법의 저울이 한쪽으로 기울기도 하는 상황들에 고개를 갸우뚱할 때가 많다는 걸 느끼시는 분들 계시죠. 그 때문인지 요즘은 사랑으로 법을 살다간 김동욱 변호사가 자주 생각납니다. 죽음의 문턱을 바라보게 하는 암 투병을 신앙으로 견뎌내며, 약자의 시선으로 변론의 소임에 최선을 다했던 사랑의 주인공! 김동욱 변호사, 그는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사람이 받는 고통에는 몸이 겪는 고통, 마음이 겪는 고통 외에도 정신이 겪는 고통이 있다. 이성적으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허구적 논리가 다수에 의하여 받아들여지고, 제도의 이름으로 불합리한 주장이 옳은 것으로 승리하는 일이 그것이다. 형사재판에 관여하면서 가끔씩 .. 2021. 3. 13.
하루 10분 성모님 손잡고 일상을 살아가신 성모님과 함께 일상에서 기도하기 우리처럼 일상을 살아가신 마리아와 함께하면서 그분이 지니신 덕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길잡이가 된다. 피정이나 기도 모임에 가기도 힘든 코로나 시대에 몸과 마음이 지친 사람들이 하루에 10분, 그분의 망토 아래 싸여 위로와 용기를 얻고 평화를 누릴 수 있게 한다. 아울러 성모님 손잡고 주님과 이웃을 향해 마음을 열게 한다. 몸과 정신에 기도 자세와 방법 새기기 교회 안에 기도 자세와 기도 방법은 다양하다. 하지만 이 책은 첫머리에 특정한 방법으로 기도할 수 있는 순서와 방법을 제시했다. 기도를 시작하며, 성호경, 호흡기도, 성령 초대, 말씀에 머무르기, 비추어 보기, 성모님께 도움을 청하며 순서로 이어진다. 기도 방법을 특별히 알지 못하더라도 책이 안내.. 2021. 3. 12.
마카베오기 상권 (거룩한 독서를 위한 구약성경 주해 20) 누가 이스라엘을 구원할 수 있는가? 『마카베오기 상권』은 기원전 2세기 마카베오 가문의 지휘 아래 셀레우코스인들에게 맞선 유다인 투쟁에 대한 내용이다. 마카베오 가문과 이스라엘인들은 부정해진 성전을 다시 세우고 종교생활을 위한 자유를 되찾으려 봉기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투쟁 속에서 그 성격은 외세에 항거하여 정치적 독립을 쟁취하는 것으로 확대되었다. 저자는 유다 실존의 두 기둥인 성전과 율법을 신학적으로 강조하면서 마카베오 가문의 항거와 연관시킨다. 이를 통해 마카베오 가문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하느님 구원 역사의 도구로 사용되었음을 강조한다. 그러므로 마카베오기 상권에 드러나는 모든 성취는 하느님께서 하신 일이며 하느님께 감사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킨다. 책의 구성 - 전체 개요로서, 저자·집필.. 2021. 3. 12.
오늘의 기도(3. 12) 사람들을 이처럼 사랑하고 그들을 위해 아무것도 아끼신 것이 없는 두 성심을 보십시오. 예수님과 마리아님의 지극히 거룩한 성심이여, 당신들을 더 잘 알고 사랑하며 본받는 은혜를 주십시오. 언제나 당신들의 것이 되도록 제 마음을 바칩니다. _「바오로 가족기도서」, 십자가의 길 제4처. 2021.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