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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3. 18) 다른 사람에게 던진 말 아픈 가시 돋지 않게 하소서. 다른 생각, 다른 가치관일지라도 속마음 헤아려, 더 좋은 것을 바라보게 하소서. 판단하고픈 마음, 얼른 내려놓게 하소서. 제 안의 사랑의 등불 꺼트리지 않고 고요히 봉헌하게 하소서. _전영금 수녀 2021. 3. 18.
오늘의 기도(3. 17) 거친 세상의 흐름 속에서도 아이들의 내일은 봄꽃처럼 피어나게 하소서. 욕심과 경쟁에 너무 일찍 시들지 않게 하소서. 주님, 당신의 눈길로 어린이가 어린이 답도록 지켜주시고 손 잡아주소서. 아멘. _전영금 수녀 2021. 3. 17.
오늘의 기도(3. 16) -화분에 물을 주며 주님, 저희가 주는 이 물로 인해 이 생명이 더욱 아름답게 자라게 하소서. 이 흙이 물기로 촉촉해지고 이 화초가 생생해지는 것처럼 저희의 거친 마음에 윤기를 더하게 하시고 화초를 돌보는 지극한 마음으로 가족과 이웃을 보살피게 하소서. _「생활 속에서 드리는 나의 기도」, 한상봉 지음. 2021. 3. 16.
오늘의 기도(3. 15) 햇살 따라 꽃망울 팡팡 터지고 있습니다. 보드라운 땅 비집고 나온 새싹과 풀꽃들, 하얀 웃음으로 노란 눈짓으로 반깁니다. 밭갈이 어르신 마음, 일손이 바빠지는 계절 굽은 허리, 거칠고 마디 굵은 두 손에 힘주소서. 올 한 해 농사도 당신 섭리로 축복하소서. 아멘. _전영금 수녀 2021.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