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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3. 31) 끝자락 3월, 깊은 침묵으로 당신의 뒤를 따릅니다. 인간 욕망의 언덕길 따라 비틀거리던 발길은 또 고꾸라지고 맙니다. 죄 많은 세상의 무게에 두 번, 세 번 넘어지시는 예수님 옥합을 깨트려 향유와 눈물로 용서를 비는 막달레나의 사랑을 기꺼워하셨듯이 제 작은 사랑도 기꺼이 받아주소서. 아멘. -전영금 수녀 2021. 3. 31.
오늘의 기도(3. 30) 당신이 함께 계십니다. 하지만 두렵습니다. 저는 하느님이 저를 떠나셨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눈물이 납니다. 두렵고 고독합니다. 주님, 여쭙고 싶지만 참아야 합니다. 목표는 보이지 않지만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일상을 살아야 합니다. 삶에 뛰어듭니다. 당신을 신뢰합니다. 당신이 함께 계십니다. _ 「새로운 시작, 부활이 왔다」, 안드레아 슈바르츠 지음. 2021. 3. 30.
오늘의 기도(3. 29) 주님, 당신은 십자가 위에서 알몸 드러내는 것을 마다하지 않으셨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그럴듯하게 보이기 위해 덧입고 가린 것이 많은 제가 당신께는 모든 것을 솔직히 드러낼 용기를 주소서. _전영금 수녀 2021. 3. 29.
세실수녀와 함께하는-마음산책 이 거룩한 성주간! 주님께서는 당신 죽음을 넘어 부활을 준비하시려고 깊은 어둠의 길을 가십니다. 주님의 죽음과 부활을 나의 삶과 어떻게 연결 지을까요? 안드레아 슈바르츠는 부활을 이렇게 초대하십니다. “그대는 일어서야 합니다. 일어나세요! 일어나세요. 무덤 밖으로 나오세요! 그대 스스로 판 무덤에서 나오세요! 그대 몸을 쌌던 수의를 벗어버리고 일어서세요1 밤에서 벗어나 낮을 향해 가세요! 그대는 일어설 것입니다. 그것은 약속입니다. 우리는 이 약속을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몸소 모법을 보여주셨기 때문입니다! 무덤은 비어있습니다. 어둠 속에 빛이 비칩니다.” 바로가기 : ▶ https://bit.ly/3ffv0dz * * * * * 죽음과 부활은 ‘그때, 그곳’이 아닌, ‘지금, 이곳’에서 일어나는 사건.. 2021.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