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3062 오늘의 기도(4. 12) 주 예수님, 당신의 십자가 수난과 죽음의 의미는 성령의 빛을 통해서만 참으로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당신이 제 안에서 이루기 원하시는 이 파스카 신비를 저는 이제야 묵상하기 시작합니다. _「약속을 지키시는 아버지」, 스콧한 지음 2022. 4. 12. 오늘의 기도(4. 11) 사람 발길이 닿는 곳마다 크고 빛나는 길, 그 길 위에서 때로는 헤매기도 합니다. 혼돈의 세상 길 위에 종과 횡으로 나있는 낯선 십자가의 길 하나, 누구도 가본 일 없어 뒷걸음질 치고 싶어집니다. 그러나 이 길 말고는 참생명 살리는 다른 길이 없다고 새겨주신 길…. 주님은 막바지 가파른 언덕을 비틀거리며 올라가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님, 제 가슴을 치며 성주간의 길을 조용히 따라갑니다. _전영금 수녀 2022. 4. 11. 세실수녀와 함께하는-마음산책 피고 지는 꽃처럼 모든 만남은 흔적을 남기고 지나갑니다. 그것이 꽃의 향기처럼 아름답거나 때로는 가슴 어디쯤에 아픔으로 새겨질지라도 생의 구불구불한 길목 어귀에 우뚝 서있는 뿌리 깊은 나무로 시원한 그늘을 드리우며 서 있을까요! 그리스도인이라면 꼭 한 번은 만났을 하느님과의 해후가 용서와 구원이라면 이 만남은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값진 선물이겠지요. 은총으로 초대하는 부활절을 준비하는 거룩한 설렘이 마음마다 출렁이길 바라며 이 즈음에 도움될 책 한 권 펼쳐놓고 갑니다. * * * * * 어떤 신자는 매일 아침 세수나 목욕을 할 때 세례성사 때의 은총을 새롭게 느낀다고 한다. 하느님께서 ‘한 번에’ 이루어 주신 구원 업적을 우리는 얼마나 잘 살고 있는가? 하느님의 은총을 1회용으로 생각하지는 않는가? .. 2022. 4. 9. 오늘의 기도(4. 8) 우리의 지구를 위한 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하느님께서는 온 세계에 계시며 가장 작은 피조물 안에 계시나이다. 존재하는 모든 것을 온유로 감싸 안으시는 하느님, 저희에게 사랑의 힘을 부어 주시어 저희가 생명과 아름다움을 돌보게 하소서. 저희가 평화로 가득 차 한 형제자매로 살아가며 그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게 하소서. 오, 가난한 이들의 하느님, 저희를 도와주시어 저희가 하느님 보시기에 참으로 소중한 이들, 이 지구의 버림받고 잊힌 이들을 구하게 하소서. 저희 삶을 치유해 주시어 저희가 이 세상을 약탈하지 않고 보호하게 하시며, 오염과 파괴가 아닌 아름다움의 씨앗을 뿌리게 하소서. 가난한 이들과 지구를 희생시키면서 이득만을 추구하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여 주소서. 저희가 하느님의 영원한 빛으로 나아가는 .. 2022. 4. 8. 이전 1 ··· 102 103 104 105 106 107 108 ··· 7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