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3062 오늘의 기도(4. 26) 부활시기의 아름다운 마음들 스러지지 않도록 감실 앞에서 주님 바라기 합니다. 당신의 위로와 평화를 길어올리는 침묵 속에 맑게 고이는 사랑, 모두의 상처와 고통 싸매주소서. 함께 더 행복하고 기쁜 날 많아지게 하소서. _전영금 수녀 2022. 4. 26. 오늘이 기도(4. 25) 성경을 읽기 전에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스승 예수 그리스도님, 저희가 성바오로 사도와 교회의 정신으로 당신 사랑의 숭고한 지식을 깨닫게 하소서. 당신의 성령을 보내시어, 당신이 설교한 것을 저희에게 가르치고 깨우쳐 주소서. _「바오로 가족 기도서」 중에서 2022. 4. 25. 세실수녀와 함께하는-마음산책 꽃잎들 하르르 다 떨어지고 나니 초록으로 갈아입는 나무들! 사람들 희로애락에는 무심한 듯, 제 여행길 가고 있습니다. 자연이 펼쳐놓은 사방은 생기 흐르고 바라보는 저도 왠지 넉넉해집니다. 계절이 푸르게 물드는 날엔 누군가 먼저 느끼고 사랑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도 참 좋은 일이겠다 싶습니다. * * * * * 명언은 책에만 있는 것이 아니더군요. 여행을 갔다가 점심 한 끼 때우려 우연히 들른 식당 기둥에도 명언이 있었습니다. 처음엔 배가 고파 음식에만 몰입했습니다. 배불리 먹고 커피 한 잔 여유를 찾으려 할 때서야 기둥에 걸려있는 액자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 액자에는 이런 글귀가 있었습니다. “손님이 불러서 가는 건 심부름이고 손님이 부르기 전게 가는 건 서비스다.” 마침 물 한잔 달라고 할 참이.. 2022. 4. 23. 오늘의 기도(4. 22) 전능하신 하느님, 하느님께서는 온 세계에 계시며 가장 작은 피조물 안에 계시나이다. 하느님께서 모든 것을 온유로 감싸 안으시며 저희에게 사랑의 힘을 부어주시어 저희가 생명과 아름다움을 보살피게 하소서. 또한 저희가 평화로 넘쳐 한 형제자매로 살아가며 그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게 하소서. 오, 가난한 이들의 하느님, 저희를 도와주시어 저희가 하느님 보시기에 참으로 소중한 이들, 이 지구의 버림받고 잊힌 이들을 구하게 하소서. 저희 삶을 치유해 주시어 저희가 이 세상을 훼손하지 않고 보호하게 하시며 오염과 파괴가 아닌 아름다움의 씨앗을 뿌리게 하소서. 가난한 이들과 지구를 희생시키면서 이득만을 추구하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여 주소서. 저희가 하느님의 영원한 빛으로 나아가는 여정에서 모든 것의 가치를 발견하.. 2022. 4. 22. 이전 1 ··· 99 100 101 102 103 104 105 ··· 7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