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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수녀와 함께하는-마음산책 들판의 농기계 소리에 화답을 하듯 아카시아꽃 향기, 골짜기를 넘어올 멋진 계절! 영적으로도 넉넉해진 4월의 끝자락이 아쉽지만 쑥쑥 자라고 있는 채소와 나무들처럼 주님은 우리 영혼을 한시도 놓치지 않고 가꾸고 새로운 시간 속으로 이끌어 주십니다. 통찰력과 영성적 깊은 혜안의 신학자이자 수도 사제로서 존경을 받아왔던 예수회 마르티니 추기경의 「마르코 복음 묵상」이 우리 벗님들, 신앙의 걸음에 도움이 되길 희망합니다. * * * * * * 어느 누구의 삶도 가까이서 지켜보고 일상의 구체적인 요소들로 분석해 본다면 지극히 단순하고 빈약하고 하느님의 신비와는 도저히 상합한 것이 되지 못한다. 하지만 우리 일상생활이 비록 겉보기에 무의미함을 띠고 있을지라도, 아니 오히려 이 부적절함 때문에, 주님 부활의 표징들을 .. 2022. 4. 30.
오늘의 기도(4. 29) 예수님, 당신을 마음에 모시려 첫영성체 준비를 하는 모든 어린이들을 당신께 맡겨드리오니 정성과 인내를 다해 사랑의 주님을 처음으로 모시는 거룩한 마음을 돌보아 주소서. 주님, 당신 손을 아이들 머리 위에 올려 축복해주소서. 어린이들을 사랑하신 예수 그리스도님, 그날까지 보호하시고 지켜주시고 인도하소서. 아멘. _전영금 수녀 2022. 4. 29.
오늘의 기도(4. 28) 주어진 일을 즉시 잘 해낼 수 없는 한계와 어려움을 느낄 때, 건강이 허락하지 않을 때, 동료와 의견이 맞지 않을 때, 하느님, 당신의 뜻을 찾게 하소서. 평화와 인내를 살아낼 힘을 주소서. 잠시 마음을 들어올려 성령께 도움을 청하게 하소서. _전영금 수녀 2022. 4. 28.
오늘의 기도(4. 27) 믿음의 모범이신 성 요셉님, 당신의 한결같은 믿음을 본받고 싶습니다. 당신은 어린 아들을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인간적으로 기대하지 않고 온전한 믿음으로 받아들이셨습니다. 저희도 서로에게 바라는 기대를 내려놓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도록 믿음의 은혜를 구해 주소서. _「성 요셉께 드리는 9일 기도」, 성바오로딸수도회 엮음. 2022.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