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3062 오늘의 기도(2. 15) 예수 그리스도처럼 피난을 떠나는 모든 이들을 위하여 아버지, 당신께서는 성 요셉으로 하여금, 온간 위험과 악인들의 박해로부터, 당신의 가장 소중아 “아기 예수님과 그의 어머니”를 보호하게 하셨나이다. 저희에게도 그의 보호와 도움이 머무르게 하소서. 가난한 이들의 주보인 성 요셉님으로 하여금, 모든 것을 박탈당한 채 살아가는 난민들을 보살피게 하시고, 사랑으로 어루만지게 하시며, 또한 가정의 평화를 전해주게 하소서. 이들이 살아갈 힘을 회복하고 슬픔과 시련 중에 위로와 용기를 간직하도록 도와주소서. 사랑으로 아버지의 뜻을 온전히 따른 마리아의 전구 안에서 이집트 피난길에 성 요셉의 보살핌을 기꺼이 받으셨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_프란치스코 교황님 보내주신 기도문(부분), 장상.. 2023. 2. 15. 오늘의 기도(2. 14) 평화를 위한 기도 성모 마리아님, 하나 된 목소리로 당신께 청하오니 세상에 평화를 얻어 주소서. 가난한 이들이 하느님께 울부짖고 절망에 싸인 민족들이 외치나이다. “평화를 주소서.” 힘없는 이들은 두려움에 떨며 전쟁이 끝나기를 바라고 어린이 들은 눈물을 흘리며 평화로운 미래를 기대하나이다. 성모님, 평화를 간절히 바라는 저희와 함께해 주소서. 권력자들이 마음을 돌려 사랑하게 하시어 그들이 계획하는 모든 것이 희망을 심게 하소서. 평화의 모후 마리아님, 새날을 기다리는 저희가 믿음을 간직하도록 저희와 함께 머무소서. 아멘. _성바오로딸수도회 기도문. 2023. 2. 14. 오늘의 기도(2. 13) 가파른 시선 내려놓으니 마음의 살얼음 녹아내립니다. 가슴으로 고백하지 못했던 사랑이란 한 마디 말, 허공에서 맴돌던 날들 많았어도 주님은 따뜻한 음성으로 제 안에서 말씀하십니다. “괜찮다. 나는 언제나 있는 그대로의 너를 사랑한단다.“ _전영금 수녀 2023. 2. 13. 세실수녀와 함께하는-마음산책 순해진 바람결과 햇살을 느낄 때마다 어떤 좋은 결심을 하시나요? 주님은 항상 계절과 자연을 통해서도 우리 인생에 개입하시죠. 「사막에서의 편지」 저자 카를로 카레토는 사막으로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여기 너의 길이 있다.” 이 부르심에 ‘네’라고 응답합니다. 사막에서의 거룩하고 아름다운 내적삶을 펼쳐 드립니다. * * * * * * 이곳의 밤은 다른 곳의 밤과는 매우 다르다. 태초의 순수함과 신비를 고스란히 지니고 있다. 하느님이 세상을 창조하셨을 때 모습 그대로이며, 선(善)과 생명을 잉태하는 시간이다. 하루 일을 마치고, 카라반도 가던 길을 멈추면, 둘둘만 담요를 베게 삼아 모래 위에 누어 쉰다. 휘몰아치던 뜨거운 바람과는 전혀 다른 선선한 바람을 길게 한껏 들이마신다. 이때야 말로 기도.. 2023. 2. 11.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7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