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3062 오늘의 기도(5.27) + 비 내리는 날에 주님, 보소서, 당신의 눈물입니다. 먼지 앉은 저희 가슴을 쓸어내리는 당신의 눈물입니다. 저희 죄를 씻으시고 저희를 악에서 건져내소서. 저희 가슴이 당신 사랑에 젖어 생기를 되찾으리다. 저희 머리가 당신 생각에 잠겨 오롯이 반듯하게 되리다. _ 한상봉, 「생활 속에서 드리는 나의 기도」 2019. 5. 27. 오늘의 기도(5.24) 산다는 것은 상처받는 일. 기껏 잘했다고 생각했던 것도 뒤집어 보니 온통 이리 저리 꿰맨 바늘 자국 가득합니다. 이 불편한 제 모습 꼼꼼히 살펴봅니다. 당신이 지나간 촘촘한 자리마다 크고 작은 상처들 곱게 아물어 어느새 꽃이 지고 튼실한 열매 맺었습니다. 이토록 보잘 것 없는 제 안에 숨 불어 넣어 살려내신 주님, 감사합니다. 모든 순간마다 제 손 잡고 계셨음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_ 전영금 수녀 2019. 5. 24. 오늘의 기도(5.23) 영원한 생명이신 예수님! 볼 수 없고, 만질 수 없다는 것에 갇혀 주님을 거부하고, 믿지 않는 저희의 완고함을 용서하여 주소서. 조금만 더 차분히, 조용히 제 안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저를 바라보면 제 안에 분명히 살아계신 당신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거부하고, 믿지 못하는 믿음이 부족한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즉각적이고, 감각적이며, 제가 원하는 대로 주님을 만나고, 이해하려고 하는 저희의 한계를 모두 아시는 당신께 저희의 모든 약함을 맡겨드리오니 저희가 당신께 의지할 수 있도록 저희의 믿음을 더하여 주소서. 2019. 5. 23. 오늘의 기도(5.22) 나의 하느님, 우리의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와 당신의 약속에 의지하여 당신의 선하심으로 제가 행해야 하고 행하려는 선행을 쌓는 데 필요한 은총과 영원한 생명을 주시길 바라나이다. 주님, 영원히 당신을 즐기게 하소서. _ 「바오로 가족 기도서」 2019. 5. 22. 이전 1 ··· 365 366 367 368 369 370 371 ··· 7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