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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17.5.29) 온 인류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시는 하느님, 복된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이 그리스도의 신비를 영광스럽게 고백하도록 부르셨으니, 그들의 모범과 전구로 저희도 몸과 마음을 다하여 복음의 명령에 언제나 충실하게 하소서. -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 본기도 - 124위 순교 복자들의 기념일을 지내며 순교의 길을 용감히 걸어가신 신앙선조들의 아름다운 발걸음을 묵상합니다. 그분들이 기꺼이 목숨 바쳐 고백한 굳센 신앙과 사랑을 본받아, 오늘 우리의 구체적 삶 안에서 갖가지 형태로 오는 유혹을 이겨내고 굳세게 주님의 길을 따를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아멘. 2017. 5. 29.
오늘의 기도(17.5.26) 당신은 어둠을 없애려고 근심하며 돌아다니지 않아도 됩니다. 그저 불을 켜기만 하십시오. - 복자 야고보 알베리오네 - 저희의 근심을 기쁨으로 바꾸어 주시는 주님, 어둠을 없애는 방법은 불을 밝히는 것이라는 단순한 진리,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는 당연한 진리를 다시금 깨닫습니다. 빛이신 주님, 제 안에 오시어 내면의 어둠을 환히 밝혀 주시고 저를 온전히 차지하소서. 참 빛이신 주님을 저희 안에 모셔들여 세상을 밝히는 작은 불빛의 역할을 기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늘 깨어있게 하소서. 아멘. 2017. 5. 26.
오늘의 기도(17.5.25)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요한 16,20) 기쁨의 원천이신 주님, 저희의 모든 근심을 주님께 맡기오니 당신의 기쁨으로 변화시켜 주소서. 삶의 고통과 힘겨움 속에서도 바로 그 삶 한가운데 현존하시는 당신을 뵈옵게 하시어, 내면 깊은 곳에 간직한 기쁨의 웃음 잃지 않게 하소서. 기쁨의 눈물로 가슴 적실 수 있게 하소서. 오늘 또 다시 선물로 주신 하루의 삶 안에서 주님께서 심어주신 기쁨의 꽃 활짝 피워 참된 행복을 고백하게 하소서. 아멘. 2017. 5. 25.
교회상식 속풀이 교회상식 속풀이이런 질문, 해도 되나요? 성체를 씹어 먹어도 되나요? 미사보는 꼭 써야 하나요? 세례명을 바꿀 수도 있나요? 알 듯 말 듯, 알쏭달쏭, 선뜻 자신 있게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들….세례를 받았다고 해도, 또 신자가 된 지 오래됐어도 이런 질문 앞에선 꿀 먹은 벙어리다. 이 답답한 속, 어디 시원하게 풀어주는 데 없을까? 예수회 박종인 신부가 2013년 6월부터 「가톨릭뉴스 지금여기」에 질의응답 형식으로 연재해 온 글을 모아 새롭게 구성하여 책으로 엮었다.궁금하기는 한데 누구에게 물어보기도 애매하고, 책에서 찾아보기도 쉽지 않은 궁금증들에 대해 교회법, 가톨릭교회교리서, 가톨릭대사전, 미사경본총지침, 한국천주교사목지침서 등 여러 교회 문헌들의 지침들을 모아 유익한 정보를 주고, 사목적인 안목으.. 2017.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