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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9. 3) 주님, 저희에게 다스려야 할 아픔이 왜 없겠습니까? 추슬러야 할 고통이 왜 없겠습니까? 탄식하며 울부짖던 날이 왜 없겠습니까? 작은 일에도 도지는 상처를 주님, 돌아보소서. 사랑이 많은 사람이 먼저 상처 받고 오래 아픈 법이오니 당신처럼 상처를 끌어안고 사랑하게 하소서. 제 상처에 매달리지 않고 오히려 다른 사람의 상처를 싸매고 치유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_「생활 속에서 드리는 나의 기도」, 한상봉 글. 2021. 9. 3.
오늘의 기도(9.2) 서라벌 옛 터전에 연꽃이 울어라. 선비네 힌 옷자락~ 목청껏 부르는 순교자 성월의 성가, 고마움 새기며 불러보게 하소서. 신앙을 살고 전하라 당부하신 성 김대건 사제시여, 코로나19로 성사생활을 맘껏 할 수 없는 어려운 시기의 저희 모두가 주어진 환경 속에서 신앙생활에 충실할 은총을 빌어 주소서.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이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_전영금 수녀 2021. 9. 2.
오늘의 기도(9. 1) 2021년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창조 시기 기도문 모든 이의 창조주이신 주님, 주님께서는 당신 사랑의 친교로 세상을 창조하시어 모두를 위한 집이 되게 하셨으니 감사드리나이다. 주님께서는 거룩한 지혜로 지구를 만드시고 다양한 생명체를 창조하시어 흙과 물과 대기를 가득 채우셨습니다. 모든 피조물은 각자의 모습으로 당신을 찬미하고 생명의 망으로 연결된 이 터전에서 서로를 돌봅니다. 저희도 시편 저자와 더불어 찬미하나이다. 당신의 집에서는 “참새도 집을 마련하고, 제비도 제 둥지가 있어 그곳에 새끼들을 칩니다”(시편 84[83],4). 저희는 당신께서 인간을 부르시어 지구에서 각 피조물의 존엄을 존중하고, 그들의 터전이 늘 생명의 풍요로움을 보존하도록 당신의 동산을 가꾸라고 하신 것을 기억합니다. 그러.. 2021. 9. 1.
오늘의 기도(8. 31) 영원히 살아계시고 다스리시는 하느님 아버지 저희에게 베풀어주신 모든 은혜에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_성바오로딸수도회 고유기도문 2021.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