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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6. 20) 누군가는 세상에 있는 나뭇잎만큼 기도의 형태도 많다고 말했다. 기도의 형태가 너무도 다양하고 다채로워서 누구에게 기도를 가르치려는 행동부터가 주제넘게 느껴진다. 기도는 사람에게 있어서의 호흡과 같다. 보다 건강한 호흡법을 배울 수는 있겠지만 호흡은 그 사람만의 고유한 것이다. _「마태오복음 묵상」, C. M. 마르티니 지음. 2023. 6. 20.
오늘의 기도(6. 19) 건강을 얻기 위하여 온 우주에 생명을 주시고 활기를 불어넣어주시는 주님, 저를 온갖 질병과 모든 악의 유혹에서 구해주시어 건강을 보존토록 해주소서. 당신께 청하오니, 당신의 지식과 통찰의 은혜로 환자를 돌보는 사람들과 의사들을 비추시어, 생명을 위협하고 유혹하는 악의 원인을 잘 알아 효과적인 처방과 치료를 할 수 있게 해주소서. 병약한 사람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해주시는 어머니 지극히 거룩한 동정녀, 하느님의 어머니요 우리의 어머니신 당신께 의지하여 청하오니, 당신의 능하신 전구로 저의 보잘것없는 기도를 들어주소서. 아멘. . _「바오로 가족 기도서」 중에서. 2023. 6. 19.
세실수녀와 함께하는-마음산책 다시 연중 시기로 돌아왔습니다. 성당에 가면 뵙게 될 신부님과 수녀님들, 어떻게 지내셨을지 궁금했셨나요? 까맣게 잊고 살았다고요? 아니면 잠시라도 기도 중에 기억해 주셨겠지요? 저도 모르게 물음표만 찍고 있네요. 마침, 「라자로 유흥식」 책이 새로 나왔어요. 유흥식 추기경님의 소박하면서도 따뜻한 사제의 삶을 엿보는 것도 즐겁겠네요. * * * * * * 저는 어느 해인가 성유 축성 미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사제들에게 영적 생활 또는 사목 생활과 관련된 ‘의무’에 대해 말씀하시는 대신, ‘사제들이 겪는 피로에 관해 애정 어린 말씀을 해주시고 사제들을 위해 기도해 주셨던 순간을 떠올릴 때마다 큰 감동과 기쁨을 느낍니다. 그리고 사제의 삶과 관련하여 교황님이 해주신 여러 가지 귀한 조언 가운데, 다음의 .. 2023. 6. 17.
오늘의 기도(6. 16) 전능하신 하느님, 사랑하시는 아드님의 성심을 통하여 저희에게 베푸신 놀라운 사랑을 기리며 기뻐하오니 이 사랑의 샘에서 끊임없이 솟아나는 은총을 언제나 가득히 받게 하소서. _전례문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2020. 2023.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