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1706 오늘의 기도(10. 5) 언제나 저의 힘이신 주님, 수능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지만 저는 지금 너무 지쳐있습니다. 정말 모든 걸 포기하고 싶어질 때가 많습니다. 열심히 노력한 만큼 성과를 보고 싶지만 결과는 마음에 들지 않아 실망하고, 부정하고 싶지만 현실이기에 그 장벽 앞에서 저는 자꾸만 지쳐갑니다. 주님, 제 안에 머무르시며 마음에 평화를 주시어 하느님의 도구로 쓰이는 데 합당하게 되도록 저를 도와주십시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_「수험생이 드리는 40일 기도」, 바오로딸 기획편집 2021. 10. 5. 오늘의 기도(10. 4) "묵주기도는 마리아께 바치는 백오십 송이 장미꽃다발입니다." 복자 야고보 알베리오네의 말씀을 기억하며 기도드립니다. 좋으신 어머니, 저희가 바치는 묵주의 장미꽃을 기쁘게 받아주소서. 어두움과 고통이 밀려드는 세상 속에서 항상 우리 지켜주시는 성모 마리아와와 함께 묵주 기도를 드릴 때마다 당신의 깊은 평화와 침묵, 기쁨을 얻게 하소서. 아멘. _전영금 수녀 2021. 10. 4. 오늘의 기도(10. 1) 사랑하올 아버지, 삶의 여정에서 용기를 잃지 않으려면 당신 집에는 거처할 곳이 많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위대한 성인과 학자들을 위한 자리만 있다면 저는 당신 집에 들어갈 수 없을 것입니다. 소화 데레사와 함께 신뢰와 사랑의 길을 걸어가게 하소서. 제가 아무것도 아님을 인정하고 어린아이처럼 당신의 다정한 품에 자신을 내맡기기만 하면 된다는 것을 잊지 않게 하소서. 오소서, 사랑하올 아버지, 당신은 제 모든 날을 축복하시니 하루가 끝나고 밤이 열리는 이 순간 저를 축복하소서. _「소화 데레사와 함께하는 30일묵상」, 존 키르반 엮음. 2021. 10. 1. 오늘의 기도(9. 30) 순교성월을 되돌아보면 조금은 더 애쓴 날도 있었지요. 박해시대 신자들이 감내한 모진 역경과 가난에도 비굴하지 않았고 애틋한 가족사랑, 가장 소중한 목숨 기꺼이 바친 신앙의 절절함까지, 지금의 어려움은 비교도 안되는 투정이겠지만 더러는 변명하고 싶은 말 거두어들이며 인색하던 착하고 좋은 말 자주 꺼내다보니 마음도 몸도 가벼워진 날들 많았습니다. 요란한 세상 소식들 기도 속에 내어 맡기고 힘든 이웃의 고통, 당신 어깨 위에 있음을 알아본 순간, 9월의 끝날까지 은총으로 빛납니다. 사랑이신 주님, 영광과 찬미 받으소서. _전영금 수녀 2021. 9. 30. 이전 1 ··· 114 115 116 117 118 119 120 ··· 4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