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1706 오늘의 기도(8. 26) 주님의 모든 천사님, 당신들은 지존하신 성삼을 흠숭하고, 끊임없이 찬미와 찬양을 드리며 저희의 잘못을 기워 갚도록 부르심을 받으셨습니다. 청하오니 위정자, 노동자, 고통받는 사람들 위에 보호의 손길을 펴시고 진리와 정의와 평화를 찾는 모든 사람에게 축복과 구원을 얻어주소서. + + + 저를 지켜주시는 수호천사님, 인자하신 주님께서 저를 당신께 맡기셨으니, 저를 비추시고 지켜주시며 인도하시고 다스리소서. 아멘 _바오로 가족 기도서 중에서 2021. 8. 26. 오늘의 기도(8. 25) 부엌이라는 말이 가물가물 멀어져 갑니다. 집의 구조가 변한 탓도 있지만, 식탁에 오른 음식들마저 마트에서 구매한 즉석 메뉴가 많이 차지한다는 소식에 오늘따라 엄마의 따뜻한 온기가 남아있던 옛날 부뚜막이 그립습니다. 도마소리에 맞춰 보글보글 끓는 된장찌개, 평범한 일상이 쌓아주는 정과 사랑이 가족에게 힘이 되는 순수한 기쁨 커지게 하소서. _전영금 수녀 2021. 8. 25. 오늘의 기도(8. 24) 긴 여름의 끝, 처서도 지났습니다. 서늘한 바람 불어와 우리 맘은 벌써 가을입니다. 여전히 지치고 병마에 시달리느라 계절이 바뀌는 것에 둔감해져 갑니다. 곳곳에서 드러나거나 드러나지 않거나 선한 맘으로 빛이 되어 준 이들 있어 그래도 참 고마운 날들 많았습니다. 여전히 어둠을 밝히기엔 허약한 불빛, 하나 둘 연대해 더 큰 빛으로 모여 찬란한 단풍처럼 아름다운 세상이 되게 하소서. 깊어진 근심들 가벼워져 날게 하소서. , _전영금 수녀 2021. 8. 24. 오늘의 기도(8. 23) 지극히 인자하신 동정 마리아님, 생각하소서. 그 누구도 당신의 변호를 요청하고, 당신의 도움을 애원하며, 당신의 보호를 청하고도 버림받았다는 것을 세상에서 일찍이 들은 적이 없나이다. 저도 이같은 마음으로 당신께 달려드오니 동정녀들 중의 동정녀이신 어머니, 당신께 나아가 죄인으로 눈물을 흘리며 엎드리나이다. 말씀의 어머니, 저의 기도를 못 들은 체 마옵시고 인자로이 들어 허락하소서. 아멘. _바오로 가족 기도서, 성 베르나르도의 기도 2021. 8. 23. 이전 1 ··· 121 122 123 124 125 126 127 ··· 4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