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1706 오늘의 기도(9. 7) 높아진 하늘을 바라봅니다. 흰 구름, 먹구름, 빛나는 무지개까지 멋진 그림을 그려주었던 여름 내내 때로는 착했지만, 때로는 힘들고 슬픈 세상 소식에 분노했던 날들도 있었습니다. 선선한 바람불어 옷매무새 가다듬는 9월은 순교성인들의 후예답게 가지런한 마음으로 말씀 안에서 참 사랑과 평정심을 되찾는 계절, 성모님의 깊은 침묵과 절제를 배웁니다. 겸손과 인내의 길을 항구하게 걷고 싶습니다. _전영금 수녀 2021. 9. 7. 오늘의 기도(9. 6) 통신물을 읽고 사람을 만나기 전에 스승 예수님, 제 지성을 비추시어 제게 글을 쓰는 사람이나 제게 말하는 사람의 마음을 잘 이해하여 올바로 알아듣게 하시고, 당신 안에서 당신 뜻대로 대답하게 하소서. 제 마음을 준비시키시어 당신의 영광과 사람들의 평화만을 찾게 하소서. _바오로 가족 기도서 중에서 2021. 9. 6. 오늘의 기도(9. 3) 주님, 저희에게 다스려야 할 아픔이 왜 없겠습니까? 추슬러야 할 고통이 왜 없겠습니까? 탄식하며 울부짖던 날이 왜 없겠습니까? 작은 일에도 도지는 상처를 주님, 돌아보소서. 사랑이 많은 사람이 먼저 상처 받고 오래 아픈 법이오니 당신처럼 상처를 끌어안고 사랑하게 하소서. 제 상처에 매달리지 않고 오히려 다른 사람의 상처를 싸매고 치유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_「생활 속에서 드리는 나의 기도」, 한상봉 글. 2021. 9. 3. 오늘의 기도(9.2) 서라벌 옛 터전에 연꽃이 울어라. 선비네 힌 옷자락~ 목청껏 부르는 순교자 성월의 성가, 고마움 새기며 불러보게 하소서. 신앙을 살고 전하라 당부하신 성 김대건 사제시여, 코로나19로 성사생활을 맘껏 할 수 없는 어려운 시기의 저희 모두가 주어진 환경 속에서 신앙생활에 충실할 은총을 빌어 주소서.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이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_전영금 수녀 2021. 9. 2. 이전 1 ··· 119 120 121 122 123 124 125 ··· 4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