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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1706

오늘의 기도(11.21) +몸이 아플 때 저희 약함을 일깨우시는 주님, 감기로 열이 오르거나 몸살이 나서 재채기를 하며 입맛을 잃어버린 제 모습을 봅니다. 몸이 아프면 마음마저 약해져 어쩔 줄 모르는 자신을 바라봅니다. 죽을 병이 걸려야 당신을 생각하는 것은 아닌 모양입니다. 제 영혼이 그렇게 가볍고 예민한 것을 몸이 가르치고 있습니다. 열뜬 제 몸에게 오히려 감사하며 짜증내지 않고 그 몸을 잘 건사해 건강을 되찾게 하소서. 건강한 몸으로 당신께 감사드리게 하소서. _ 한상봉, 「생활 속에서 드리는 나의 기도」 2019. 11. 21.
오늘의 기도(11.20) 오로지 참 생명이신 아버지 하느님! 당신은 아들 예수님을 통해 당신께 가는 길을 열어주셨고 말씀과 성사를 통해 저희를 인도하십니다. 당신의 길은 세상과 다르기에 두렵고 낯설기도 합니다. 하지만 목자이신 당신은 끊임없이 저희를 비추십니다. 자신의 죄 때문에 당신 앞에 부끄러울 때도 당신이 부담스러워 도망치려 할 때도 당신은 변하지 않는 사랑과 자비로 저희를 비추십니다. 저희의 나약함을 가엾게 보시며 당신이 용기와 방패가 되어 주십니다. 당신께로 가는 길이 낯설고 두려워도 걸어갈 수 있는 것은 영원을 품으신 당신이 동반자시기 때문입니다. ​ 2019. 11. 20.
오늘의 기도(11.19) 아름다운 노랫말과 멜로디가 천상을 향해 날아오릅니다. 온 마음 담은 가수의 음성은 은총의 파도, 마음의 상처 쓸어내는 뜨거운 눈물로 기도하게 하시니 사랑의 영이시어 찬미의 노래로 삶의 놀라운 또 한 번의 기적 제 안에 일으키소서. 아멘. _ 전영금 수녀 2019. 11. 19.
오늘의 기도(11.18) 스승이신 예수님, 기도의 성령으로 저를 축복해 주소서. 제 마음과 영혼과 지향을 깨끗이 씻어주소서. 그렇게 더디 깨달으며 이 세상 것에 쉽게 빠져드는 저를 용서하소서. 왜 기도하지 못하는지 변명을 쉽게 늘어놓는 저를 용서하소서. 기도가 어렵다고 말한 저를 용서하소서. 저를 치유해 주소서. 제 몸과 영혼을 치유하시고 악에서 보호하소서. 제가 기도하는 모든 이를 축복하고 보호하며 치유해주소서. 저희 가정 · 공동체 · 교회 · 세상을 악에서 구하소서. 그 안에 당신 나라가 영원히 오게 하소서. 성령은 성자와 성부와 함께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아멘. _ 「성시간」 2019.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