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1706 오늘의 기도(8.9) 비 그치고 매미가 울기 시작합니다. 덩달아 고추잠자리도 춤을 추네요. 계절 속 8월이 중간에 제일 먼저 벼이삭 고개 숙여 농부님들에게 인사를 합니다. 그리웠던 가을 쪽으로 우리 마음 끌고 가는 시간이 고맙습니다. 주님, 당신의 섭리에 등 기대고 지나온 날들 참 잘 견뎌온 여름이었다고 허허로운 웃음으로 말하게 하소서. 아멘. _ 전영금 수녀 2019. 8. 9. 오늘의 기도(8.8) + 착하게 살기 위해 주님, 좋은 것에 맛들이게 하소서. 사람한테서 예쁜 구석을 먼저 보게 하시고 아름답고 선한 의지를 먼저 알게 하소서. 당신의 모상대로 지음 받은 저희는 모두가 착한 얼굴입니다. 눈에 보이는 행동에 매이지 않고 귀에 들리는 말에 기대지 않으며 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게 하소서. 저희가 먼저 마음을 열고 사람들에게 다가가게 하시고 손을 내밀어 끌어안게 하소서. 그렇게 착한 것, 좋은 것만 오가게 하소서. _ 한상봉, 「생활 속에서 드리는 나의 기도」 2019. 8. 8. 오늘의 기도(8.7) 세상에 참 평화를 주시는 주님, 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젊은이들을 지켜 주소서. 함께 지내는 동료 사병들과 친교를 나누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게 하시며 어려움 속에서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주님 함께 하소서. 2019. 8. 7. 오늘의 기도(8.6) 주님, 착한 사람들이 이 땅에 많은 데 왜 이렇게 걸림돌이 많은 걸까요. 이유도 모르는 불안과 걱정을 헤쳐 가야하는 험한 길 멀게만 느껴집니다. 상처를 헤집으며 소금 뿌리는 저들을 참 나쁘다고 말하면 죄가 되나요? 용서라는 말도 너무 아까워 이 무거운 마음 당신께 있는 그대로 말씀드리려니 죄송합니다. 묵묵히 십자가에서 내려다보시는 주님. 우리도 부활을 꿈꾸며 평화롭게 살고 싶습니다. 지난 세월 어둔 터널 손잡고 빠져 나왔듯 이제 가짜는 물리치고 진리 하나만 잡고 생명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살길 찾는 지혜주소서. 주님. _ 전영금 수녀 2019. 8. 6. 이전 1 ··· 251 252 253 254 255 256 257 ··· 4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