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1706 오늘의 기도(7.24) 창조주이신 주님! 세상 모든 피조물에서 당신을 만날 수 있도록 저희에게 아름다운 세상을 지어주셨음에 감사드립니다. 당신이 주신 생명있는 모든 것을 사랑의 마음으로 아끼고 보살필 수 있도록 저희에게 지혜를 주시고, 저희의 무지와 탐욕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생태환경을 생명의 손길로 어루만져주소서. 2019. 7. 24. 오늘의 기도(7.23) 주님, 세상을 탓하기 전에 작은 제 마음의 등불을 켜게 하소서. 세상의 얽힌 매듭들의 언저리마다 어김없이 좋은 벗이 되어주지 못한 제 옹졸함이 버티고 길을 막고 있었음을 깨닫게 하소서.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하소서. 소소한 것들 속까지 들어가 박힌 고통과 허물들. 당신 빛 안에서 바라볼 겸손한 수고 오늘도 내일도 부끄러워하지 않게 하소서. 아멘. _ 전영금 수녀 2019. 7. 23. 오늘의 기도(7.22) 사람으로 오신 예수님을 제일 처음 만나신 성모님! 어머니는 사랑으로 아들을 품으셨고 사람으로 하느님께 순종했으며 끝까지 당신 아들 곁을 떠나지 않으셨습니다. 어디에도 자신을 내세우지 않으셨고 뒤에 묵묵히 바라보셨습니다. 어머니 하느님을 향한 당신의 온순함을 저도 닮게 하소서. 저를 비워냈을 때만이 하느님의 뜻을 따라 살 수 있음을 제가 배우게 하소서. 2019. 7. 22. 오늘의 기도(7.19) 날마다 태풍의 눈처럼 커지는 소용돌이의 반경의 여파가 어디까지 퍼져갈지 걱정스런 눈들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모든 마음보다 더 깊은 곳에서 당신은 여전히 주무시고 계신가요? 왜 그렇게 두려워하며 믿음이 없냐고 주님은 오늘도 나무라시나요? 어쩌겠어요. 저희가 당신이 아닌 것을 잘 아시잖아요. 큰 파고에 휩싸이지 않도록 제발 살려내소서. 이 고난의 순간들 함께하시어 이겨내게 하소서. 아멘. _ 전영금 수녀 2019. 7. 19. 이전 1 ··· 254 255 256 257 258 259 260 ··· 4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