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1706 오늘의 기도(8.21) 바람이 서늘해지니 느긋해진 마음으로 해지는 먼 산자락을 바라볼 여유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녁별처럼 조용히 빛을 내며 여름 내내 지친 가슴속에서 힘을 주셨으니 저도 이 계절엔 숨 고르며 격려의 말, 사랑한다는 말 모두에게 띄워 보냅니다. 참 고맙습니다. 주님, 정말 사랑합니다. _ 전영금 수녀 2019. 8. 21. 오늘의 기도(8.20) 자비의 얼굴이신 아버지 하느님, 비천한 종인 저희들을 굽어보시고 들어 높이셨으며 굶주린 이들에게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는 당신의 자비로운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가장 약하고, 가난한 도구로 큰일을 이루시는 당신께 저희를 맡겨드리오니 저희의 모든 한계와 나약함을 당신께 의탁 드리오니 주님께서 원하시는 뜻이 저희에게 이루지게 하소서. 2019. 8. 20. 오늘의 기도(8.19) 어린이를 사랑하시는 주님,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이 각자의 고유한 모습으로 아름답게 자라날 수 있도록 사랑으로 함께 해주시고, 저희 어른들이 아이들을 밝고 건강하게 지켜나갈 수 있도록 사랑과 지혜로 이끌어주소서. 2019. 8. 19. 오늘의 기도(8.16) + 삶에 지쳐 짜증이 늘어가는 부부의 기도 우리 나날에 생기를 주시는 하느님, 만사 순조로울 때가 있으면 어려울 때도 있고 매사 즐거울 때가 있으면 시들할 때도 있고 기운이 나는가 하면 맥이 풀리는 때가 있는 게 세상살이라는 걸 알게 하소서. 매순간 고비가 사실을 은총의 시기이고, 흩어진 마음을 한데 모으라는 당신의 전갈임을 저희가 알아차리게 도우소서. 당신께서는 성공을 통해서도 축복하시고 실패를 통해서도 축복하신다는 걸 깨닫게 하소서. 일이 잘 안 되고, 집에서 저희끼리 다툴 때라도 저희가 흥분하거나 화나지 않게 도우소서. 충분히 성찰하고 충분히 돌아보게 하소서. 그리고 당신과 저희 부부의 사랑만을 생각하게 하소서. 부족한 저희를 은총으로 채우시고 굴곡 많은 저희 인생을 축복하소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 2019. 8. 16. 이전 1 ··· 249 250 251 252 253 254 255 ··· 4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