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1706 오늘의 기도(8.27) 태양을 만드신 주님, 한 발작 물러서 점점 달궈지고 있는 지구촌을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고 계신가요. 아우성의 사람살이, 온통 경쟁과 이기심 불의와 고통으로 실의에 찬 이들 자유의 여정이 이토록 뜨겁고 험난한 데 또 한 번의 8월이 떠나가네요. 잘 가요. 가슴 조리며 달아올랐던 상처 난 미움도 사랑도, 뒤 돌아보니 같은 키로 자라고 있었네요. 이젠 아픈 흔적의 날들은 잘 보내고 소중한 목숨으로 신앙을 이어 받은 우리 9월을 기다릴 거예요. 조금 더 행복하기 위해서, 평화를 위해 주님, 단단한 용기가 필요하네요. 두 손 내밀어 꼭 잡아 주세요. 아멘. _ 전영금 수녀 2019. 8. 27. 오늘의 기도(8.26) 생명의 주인이신 주님, 당신이 주시는 빛, 바람, 물을 통해 성실한 농민들이 생명을 키우고 수확할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러한 은총을 의식하지 못하고 눈 앞의 경제적인 이익만을 쫓거나 무관심한 사람들도 기억해 주소서. 그들의 마음에 당신의 은총을 부어주시어 그들이 생명의 가치를 깨닫고 당신을 더욱 더 찬미하게 하소서. 2019. 8. 26. 오늘의 기도(8.23) 주님, 무언가 골똘히 한 곳을 응시하고 있는 할머니 눈빛은 먹구름이 끼었습니다. 평생 짝이신 할아버지가 큰 병이 들었답니다. 쇠심줄보다 질긴 운명의 끈을 잡고 마지막 고통에 몸부림치는 암 환자들 미래를 기약할 수 없는 두려움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오로지 의사와 하느님께 매달리고 있는 병상에 누운 환자들은 처절하게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님의 모습을 닮았습니다. 무슨 근사한 말이나 고운 말이 필요 없는 간절한 말, 고통 중에 계신 모든 환자들을 아픔에서 일으켜 주시고 낫게 해주소서.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느님 당신의 뜻이 이루어지소서. 아멘. _ 전영금 수녀 2019. 8. 23. 오늘의 기도(8.22) + 저희의 끈기를 응원해 주세요 주님, 무더운 날씨, 추운 날씨에도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들이 노력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함께 공부하고 계속해 나가는 이 과정이 정말 힘들지만 꿋꿋하고 흔들림 없이 끝까지 해낼 수 있도록 저희의 끈기를 응원해 주세요. 저희 모두가 힘들 때마다 주님께 드리는 기도를 통해 자신, 친구들, 부모님, 선생님을 떠올리면서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포기하지 마! 잘하고 있어!"라고 말씀해 주세요. _ 「수험생이 드리는 40일 기도」 2019. 8. 22. 이전 1 ··· 248 249 250 251 252 253 254 ··· 4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