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1706 오늘의 기도(7. 15) 폭풍이 지나면 바람도 바다도 잔잔해지듯 우리 인생도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도움심으로 역경을 뛰어넘을 수 있고 마음의 밑바닥까지 고요함이 넘치는 평화를 맛보게 됩니다. 보라, 이제 하느님의 거처는 사람들 가운데에 있다. 묵시 21,3 -「365일 당신을 사랑합니다」, 가경자 테클라 메를로 수녀 말씀. 2022. 7. 15. 오늘의 기도(7. 14) 뜨거운 여름이 더디 지나가는 동안 제 영혼 당신 그늘 아래 쉬는 일 더 많아지게 하소서. 언제나 시원한 영혼의 쉼터 되시는 주님, 가난한 제 사랑 받으소서. _전영금 수녀 2022. 7. 14. 오늘의 기도(7. 13) 노동하는 여인 마리아여 당신은 나자렛 집에서 솥과 베틀, 눈물과 기도 털실 뭉치와 성경 두루마리 속에서 당신의 여성성으로 순수한 기쁨, 절망하지 않는 고통, 되돌아오지 않는 떠남을 체험하셨으니, 돌아와 우리와 함께 걸어주소서. 평범한 것을 지극히 사랑하신 분이시여 당신은 천상 여왕의 화관을 쓰시기 전에 가련한 이 세상의 먼지를 기꺼이 마시셨으니 저희가 일상을 잘 살도록 도와주소서. (토니노 벨로) _ 「복음이 나에게 물었다」, 에르메스 론키 지음 2022. 7. 13. 오늘의 기도(7. 12) 숨은 희생과 감사를 즐겨 받으시는 주님, 여전히 코로나 19가 우리를 괴롭힙니다. 나라 곳곳에서 땀 흘리며 수고하는 의료진들의 노고를 잊을 뻔 했습니다. 고통 중에 있는 환자들과 시민들이 저마다 협력하는 수고에도 감사합니다. 감염병으로 확산된 불안이 조금 누그러지긴 했지만 피조물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는 저희의 약함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주님, 참된 평화와 진정한 사랑으로 서로 인내하며 기도로 지탱하게 하소서. 신앙으로 튼튼한 뿌리를 내려 함께 건강한 삶을 꾸려갈 희망을 살게 하소서. 언제나 저희를 지켜주시고 이끄시는 성령님 다툼과 욕심, 모든 악에서 저희 구하소서. _전영금 수녀 2022. 7. 12. 이전 1 ··· 63 64 65 66 67 68 69 ··· 4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