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1706 오늘의 기도(6. 1) 상처투성이 얼굴 어깨까지 기울고 찔린 심장에서 피가 흐르는…. 너무 강한 그림이 싫어 책갈피 속에 넣어두었던 예수님 상본을 다시 꺼내 오래도록 바라봅니다. 칸나꽃 같은 사랑, 뭐라 말씀드리기 어려워 눈물 고입니다. 당신의 모습만으로도 교만이 허물어지고 용서라는 단어가 자꾸 생각나는 순간, 깊은 침묵으로 제 마음의 문 두드리시니 회심의 순간을 다시 걸을 수 있게 하소서. 6월은 사랑의 달, 맑은 기쁨 고이는 날들 많게 하소서. _전영금 수녀 2022. 6. 1. 오늘의 기도(5. 31) 하루가 그리고 일주일... 5월의 끝 날을 마무리합니다. 미지근하게 지낸 날도 인내롭게 잘 견뎌낸 날들도, 힘들게 병치레 한 날에도 성모님은 미소 지으시며 힘을 주셨고, 따뜻한 사랑으로 토닥이며 위로해 주셨습니다. 상황이 좋든 나쁘든 평화와 겸손의 씨를 뿌리라고 용기를 심어주셨습니다. 허물과 부족함마저 5월의 넝쿨 장미 향기로 감싸주셨으니 감사드립니다. 어머니 마리아님, 새날을 기다리는 저희 모두를 축복해주소서. 아멘. _전영금 수녀 2022. 5. 31. 오늘의 기도(5. 30) 성모님, 복음을 전하려고 고국을 떠나 사랑하는 사람들과 헤어져 사는 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들을 하느님 아버지께서 이 땅에 보내신 그리스도와 함께 계신 당신께 강한 매력을 느껴 자신을 바쳤사오니 그들을 지키시어 지쳐 쓰러지면 쉬게 하시고 모든 위험에서 보호해 주소서. 당신 자비로 가난한 이들의 상처를 싸매주게 하시고 그들의 입에 평화의 말을 담아주소서. _「성모님과 함께하는 31일 기도」, 안토니오 벨로 주교 지음. #성모님 #복음 #사랑 #사명 #선교사 #매력 #봉헌 #쉼 #자비 #평화 #바오로딸 2022. 5. 30. 오늘의 기도(5. 27) 오늘의 기도 순간순간 떠오르는 생각 속에서 주님의 목소리 듣게 하소서. 때로는 시행착오의 아픔도 징검다리가 될 수 있음을, 진한 향기의 꽃일수록 가시가 있다는 것을, 뒤늦게라도 가슴을 칠 때가 은총이라는 걸 알게 하신 이 하루가 빛나는 선물입니다. _전영금 수녀 2022. 5. 27. 이전 1 ··· 71 72 73 74 75 76 77 ··· 4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