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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이야기94

두봉주교님이 성탄 특집 다큐멘터리에 나오신대요! KBS 1TV 성탄 특집 다큐멘터리 "기쁘고 떳떳하게" - 두봉주교의 작은 이야기 ● 방송일시 : 2011년 12월 25일(일) 오전 8시10분 ● 담 당 : 안중석 PD / 윤영수 작가 ● 제 작 : KBS대구 (T. 010-9003-9769) ● 내 용 “기쁘게” “고맙게”를 노래하는 프랑스 할아버지, 두봉 주교 다큐멘터리 속 미니 강연 두봉을 만나는 색다른 감동, “주어라, 그러면 되받을 것이다” 두봉주교가 새벽, 낮, 밤. 하루일과를 오롯이 드러내는 가운데 성탄을 맞은 한국사회에 던지는 메시지, “순수하게, 맑게! 사랑은 주는 거예요!” 프로그램은 그의 과거 현재를 씨줄 날줄로 엮으면서도 그가 이방인으로, 한국인으로 살아오면서 느낀 60여년의 생각을 다큐멘터리 속 로 담아내 친근함을 더하고 있다... 2011. 12. 22.
예수님을 닮은 바보 지난 금요일 저녁, 길음동성당에서 연극 을 보았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오셨더라구요. 가톨릭 문화기획 IMD가 제작, 기획한 작품으로 2011년 1월 24일 故김수환 추기경 선종 2주기 기념공연이 첫 무대였답니다. 그 이후로 지금껏 2만 명 이상이 관람했다고 하네요. 연극은 사경을 헤매는 추기경님을 비추며 시작됩니다. 장엄한 성가와 생생한 실루엣, 배우들의 다급한 외침이 인상적이었어요. 이어서 추기경님이 간병 수녀, 신문사 기자를 만나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으로 넘어갑니다. 본격적으로 진행된 이야기들은 슬프면서도 담백하고, 웃기면서도 짠해서 좀처럼 한눈을 팔 수 없었지요. 가난한 집 막내아들이었던 수환은 장사꾼이 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그에게 신부가 되라고 하지요. 결국 등 .. 2011. 12. 20.
교황님의 영원한 미소 - 제8회 평화독서감상문대회 초등학생 부문 대상 수상작 ▲ 임승룡(서울 인헌초등학교5학년) 군 ▲ 행복한 할아버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매년 가을이 되면 기다리는 것이 있다. 평화독서감상문대회이다. 올해는 어떤 도서가 선정됐는지 궁금해 하며 서점에 도착했다. 5학년 권장도서는 많았지만 그중에 제목만 보고도 내 마음에 확 와 닿는 책이 있었다. 바로 「행복한 할아버지 요한 바오로 2세」였다. 어릴 적부터 신부님이 되고 싶었던 나는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에게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성당 주일학교에서 그림 그릴 때 거의 내 미래 모습을 신부님이 되어 사제복을 입고 있는 모습을 그리곤 했다. 1학년 때였던 것 같았다. 우리 외할아버지께서 즐겨 보시던 평화방송에서 천사같이 하얀 옷을 입으시고 한 손에는 커다란 십자가 지팡이를, 다른 손은 높이 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2011. 12. 16.
"용서를 가르쳐주신 교황님이 좋아요" - 제8회 평화독서감상문대회 대상 수상자 임승룡 군 인터뷰 제8회 평화독서감상문대회 대상 수상자 임승룡 요셉(서울 인헌 5) 어린이를 만나다 지난 12월 9일,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제8회 평화독서감상문대회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초등학생 부문 116명, 중학생 부문 86명, 학부모 부문 16명 등 200여 명의 수상자와 주최자, 심사위원들이 참여한 자리였어요. “우리 책을 읽고, 우리 생각을 하자”란 취지로 마련된 대회에서 초등학생 부문 대상을 받은 어린이는 서울 인헌초등학교 5학년 임승룡 군. 『행복한 할아버지 교황요한바오로 2세』(2007. 바오로딸)를 읽은 뒤 독서감상문을 썼다고 하는데요. 시상식 전에 잠시 시간을 내어 승룡 군과 어머니 김선희 씨를 만나봤습니다. 바오로딸: 평소에 책읽기를 좋아하나요? 승룡: 네,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어요. 하루에 네다섯 권.. 2011.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