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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6. 4) 6월의 바람이 아직은 상쾌합니다. 수녀원 울안 두어 바퀴 돌다보니 담장 너머 어느 집 된장찌개 냄새 코끝에 스칩니다. 달맞이꽃처럼 조용히 피어나는 소박한 평화! 살아있는 사람들의 향기입니다. 오늘도 거룩한 성체의 밥으로 오셔서 저희 목숨 돌보아 주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다 내어주신 사랑의 주님! _전영금 수녀 2021. 6. 4.
오늘의 기도(6. 3) 예수님, 제가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사람들에 적응하는 데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사랑으로 저를 감싸주셨듯이 언제나 저를 보호해 주실 것임을 깨닫게 해주소서. 걱정이나 예민함, 지나친 스트레스에서 저를 구해주소서. 당신이 저를 보살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제 모든 불안을 없애주시고 침착함을 주소서. 아멘. _「이럴 때는 이런 기도」, 메리 피터 마틴 지음, 바오로딸. 2021. 6. 3.
오늘의 기도(6. 2) 천상 스승 예수님, 하느님과 사람들을 위한 열정의 불이 저희 안에 타오르게 하소서. 예수님, 저희 안에 사시어 저희의 모든 능력이 당신으로 충만하게 하시고 기도와 고통, 말, 표양과 활동으로 당신을 빛내게 하소서. _바오로 가족 기도서 중에서 2021. 6. 2.
오늘의 기도(6. 1) 서른 세 살의 청년 예수! 사랑에 겨워 당신 심장에 스스로 화살을 꽂은 달! 뜨거운 햇살 빛나건만 그 밝음 맘껏 누리지 못해 고통 가득한 세상을 향한 거룩한 예수, 사랑의 6월! 넘치는 선물, 갚을 길 없습니다. 주어진 하루하루의 삶 속에서 바치는 부족한 믿음의 고백 받아주소서. _전영금 수녀 2021.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