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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4. 26) 마리아님, 당신이 복된 당신 아드님의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고 거룩하게 생각한 것처럼, 저희도 그 말씀을 묵상할 수 있게 해주소서. 복음이 모든 사람에게 전해지고 온순한 마음으로 받아들이며, 모든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느님의 자녀가 되게 하소서. 아멘. _바오로 가족 기도서 중에서 2021. 4. 26.
세실수녀와 함께하는-마음산책 서둘러 핀 꽃잎들이 헤어지면서 푸른 잎에게 자리를 내주었군요. 벌써 여름이 오는가 싶게 한낮, 따가운 햇살에 땀방울까지 맺힙니다. 다들 한 주간의 고단함을 쉬어줄 어떤 계획을 세우고 계신가요! 단비를 뿌려주듯 따뜻한 위로와 치유로 이끌어 주는 전원 신부의 「그래, 사는 거다!」 에세이 숲길을 천천히 걸어보는 건 어떠세요? “나뭇가지를 흔들어 대는 바람 소리, ‘푸르륵’ 소리를 내며 숲을 날아다니는 새소리, 풀잎 속에 숨은 작은 벌레 소리까지, 자연은 걷는 자에게만 친구로 다가옵니다. 교통수단의 발달로 목적지에 더 빨리 이르고, 원할 때 바로 만날 수 있게 되었을지 모르지만, 진정, 걸어야 길을 잃은 사람들은 오히려 고립된 채 소외되어 가고 있습니다.”(본문180쪽) 바로가기:▶https://bit.ly/.. 2021. 4. 24.
이 빈 들에 당신의 영광이(김대건 신부의 편지 모음) 피의 증인 김대건 신부를 만나다 한국교회는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희년을 선포, 신자들이 김대건 신부님을 만나고 본받도록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대건 신부님은 2021년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희년을 맞아 한국교회사연구소에서 간행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서한」은 라틴과 한글 대역본이고 자세한 설명이 곁들여 있어 좀 더 깊이 알고자 하는 이들에게 권할 수 있고 생활성서사에서 나온 「성 김대건 신부 바로 알기」는 편지글을 발췌하여 김대건 신부의 삶과 영성 등을 설명하는 책자이다. 이 책은 신자들이 손쉽게 읽고 접할 수 있는 김대건 신부의 편지글이다. 조선에 입국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수 차례 국경을 넘나드는 모습, 멀리 북방 입국로 개척을 위해 훈춘과 경원을.. 2021. 4. 23.
오늘의 기도(4. 23) 세상의 아버지들은 누구도 알 수 없는 눈물주머니 하나 가슴에 달고 삽니다. 고된 일로 지칠 때면 가끔씩 꺼내보는 전화기 속 가족에게 허허로운 미소 날리는 아버지! 저녁이면 더 애틋한 눈빛으로 자녀와 아내 곁을 지키는 아버지! 고맙습니다. 당신들이 있어 세상은 험한 고비 넘기며 힘차게 돌아갑니다. 성가정의 기둥이셨던 성요셉님, 모든 아버지들을 축복하소서. _전영금 수녀 2021.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