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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2. 4) 주님, 사제성소의 부르심에 '네'라고 응답하며 삶의 긴 여정에 오른 신학생들이 앞으로 터득할 공부와 규칙적인 생활에 적응할 지혜와 용기와 건강을 주소서. 자녀를 기꺼이 주님께 맡겨 드린 부모와 가족들을 축복하소서. 우리 영혼의 영원한 목자이신 예수님, 당신 추수에 좋은 일꾼들을 보내주소서. 아멘. _전영금 수녀 #사제성소 #부르심 #응답 #여정 #신학생 #지혜와 건강 #부모 #기도 #바오로딸 2021. 2. 4.
오늘의 기도(2. 3) 눈을 머리에 이고도 꽃을 피워내는 인고의 계절, 마른 가지마다 봄을 부릅니다. 모든 삶을 섭리하시는 주님, 크고 작은 소망들이 술술 풀리는 2월이게 하소서. 고단한 영혼의 응달에도 따스한 햇살 비추소서. 조급해하지 않아도 새로운 계절은 앞에도 뒤에서도 노랗고 붉게 빛날테니 오늘은 평상심 하나 다독이며 주님과 함께 잘 걸어가게 하소서. 아멘. _전영금 수녀 #눈 #입춘 #섭리의 주님 #응달 #봄빛 #계절의 문 #평상심 #바오로딸 2021. 2. 3.
오늘의 기도(2. 2) 마리아께 자신을 봉헌하는 기도 어머니요 스승이요 모후이신 마리아님, 당신이 스승 예수그리스도의 배움터에서 사랑하고 기르고, 성화시키고 지도하시는 사람들 사이에 저도 받아들이소서. 당신은 하느님의 생각과 하느님이 부르시는 자녀들을 알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은총과 빛과 특별한 위로를 주시나이다. 스승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강생하실 때부터 승천하실 때까지 자신을 온전히 당신께 맡기셨나이다. 이것은 형언할 수 없는 큰 은혜이기에 저도 저 자신을 온전히 당신께 맡기나이다. 당신의 부탁이 없이는 그분의 배움터에 나아갈 자격이 없는 저를 예수님께 소개해 주소서. 저의 지성을 비추시고, 의지를 굳게 하시며, 마음을 거룩하게 하시고 주님의 크신 자비에 의지하여 마침내,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 2021. 2. 2.
오늘의 기도(2. 1) 땅 밑으로 봄이 오고 있어요. 겨우내 심술궂던 칼바람 순해질 날 멀지 않습니다. 창문 활짝 열어 기다리는 봄 살얼음져 춥고 불안했던 마음의 강가에도 버들강아지 부풀어 올라 편히 숨 쉬고 빛나는 2월, 맑은 웃음 지으며 시작하게 하소서. - 전영금 수녀 2021. 2. 1.